뚜르 드 디엠지 2022 개막‥김동연 “디엠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뚜르 드 디엠지 2022 개막‥김동연 “디엠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올해 대회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강원·인천 접경지역 일원서 진행
  • 김경희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22.08.27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경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에 참석, 경기도가 인천·강원과 협력해 디엠지(DMZ)를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이 자리에는 김동연 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심홍순·오준환·이택수·김완규·이인애 도의원, 김운남 고양시의원 등과 참가선수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유일한 지역인 디엠지에서 이와 같은 국제 자전거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 두 가지 키워드로 상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디엠지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동시에 국제 평화와 동북아 더 나아가 전세계의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인류 미래의 도전 과제인 기후변화의 대처를 위한 아주 좋은 생태 보고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많은 외부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평화가 조화를 이루는 장을 만들어 달라”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젊음을 만끽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돼온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행안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총 2,000여 명의 참가선수들은 서해의 강화에서 파주, 철원을 거쳐 동해의 고성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닷새간의 대장정을 펼칠 전망이다.

행사는 국내·외 유망 청소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 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 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 탐방(투어)’ 등이 열리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