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이 주최한 <김한규와 경제 읽기> 시즌 1 마지막 강의가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의 강연으로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오 부부장은 “코로나로 인한 미국의 과도한 현금성 지원정책이 미국의 소비 수요를 강하게 만들었다"며 “폭발한 수요를 공급이 충족시키지 못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된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오 부부장은 “인플레이션이 고질병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에서 적극적인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다섯 차례 강의를 종합해보면, 장단기적 물가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각 경제주체들이 에너지·환율·식량 가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낙관적인 태도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문가들과 나눈 고민을 토대로 정무위·예결위에서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한 정책 생산과 예산 심의에 적극 임하겠다”고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한규와 경제 읽기> 시즌1을 마친 김 의원은 "경제 공부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9월에는 '경제 전망'을 주제로 4차례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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