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8(목)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포항지역 철강업체를 현장 방문하여,침수된 생산시설의 복구를 격려하는 한편, 수급차질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생산 시설 재가동을 당부하며 조속한 복구 및 설비 재가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로 제철소에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며, 향후 유사한 재난 상황의 재발가능성을 고려하여, 금번 피해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 재난대응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위기극복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철강재 수급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기술인력 출입국절차 간소화 등 현장복구에 필요한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철소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이 장관은 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에서 철강산단 입주 철강업체의 현장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수해복구 및 철강재 수급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국제강과 세아제강도 태풍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애로 및 침수피해 복구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였다.
이 장관은 업체들이 현장복구에 필요하다고 요구한 ①외국인 설비복구 인력 출입국절차 간소화, ②복구작업을 위한 주 52시간제 일시 완화, ③배수 펌프 및 발전기 등 복구 장비 조달 지원 등 요구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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