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에 참석하였다.
금번 회의에서는 현재 여건을 고려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바젤III를 최대한 조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재차 강조하였으며,바젤위원회의 추진 업무중 기후리스크와 관련하여 업무범위를 기후리스크에 집중토록 재차 확인하였고, 향후 공시 관련 조치, 감독 및 규제 도입시 바젤위원회의 총체적인 접근법(holistic approach)을 승인하였다.
아울러 디지털자산(Cryptoassets)과 관련하여 은행의 디지털자산 익스포져에 대한 강력하고 건전한(robust and prudent) 규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한편, 이복현 원장은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상황 및 대응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조사·핀테크 담당 고위 관계자 및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과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고,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일본 등 4개국 금융감독기관장·은행감독 담당 임원과도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차질 없는 바젤III 이행을 지도하는 등 국내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고,기후리스크 및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국제기구 및 해외 금융감독기관과 교류·협력의 기회 마련을 통해 글로벌 위상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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