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의원, 드래그 아티스트의 삶 다룬 영화 ‘모어’ 국회상영회 개최
장혜영 의원, 드래그 아티스트의 삶 다룬 영화 ‘모어’ 국회상영회 개최
트랜스젠더로서 발레리노가 아닌 발레리나를 꿈꿨던 시골소년 모지민의 삶 다룬 영화
  • 오영학 기자 ohyh1952@naver.com
  • 승인 2022.09.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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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영학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오는 16일(금)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드래그 아티스트 모지민의 삶과 예술을 다룬 영화 ‘모어’ 국회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모어’는 발레리노가 아닌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시골소년 모지민이 성소수자를 향한 여러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아름답게 성장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 영화의 주인공 모어의 ‘드래그’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며 장혜영 의원과 모어, 뮤지션 ‘이랑’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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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소수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로부터 보호하고 누구나 인간답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차별금지법」과 같은 인권기본법 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영화의 주인공인 모어는 트랜스젠더로서 각종 공연과 예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0년차 ‘드래그’ 아티스트다. ‘드래그(Drag)’란 성별 이분법적 틀을 벗어나 의상과 메이크업 등을 통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문화로서, 수많은 드래그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모지민은 스스로를 세상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이질적인 존재로서 ‘털 난 물고기’라는 의미의 ‘모어(毛漁)’라고 자신을 지칭한다. ‘모어’와 같이 성별 이분법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 하고 차별받고 고통받는 많은 성소수자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시민으로서 보호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영화 ‘모어’는 바로 성소수자의 삶의 현실과 ‘드래그’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소수자를 포용하지 못 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큰 작품이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및 ‘드래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랑’과 영화의 주인공 ‘모어’가 영화 상영 후 관객 앞에서 ‘드래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장혜영 의원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와 창작과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상영회를 앞두고 장혜영 의원은 “국회가 성소수자 시민들에게 기댈 수 있는 언덕이기보다 차별을 재생산하는 성채와 같이 여겨지고 있어 이번 상영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한 공감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영회는 온라인 사전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15일 정오 기준 약 200여명의 관객들이 신청했다. 온라인 사전 신청 방법은 장혜영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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