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당 협약체결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당 협약체결
  • 대한뉴스
  • 승인 2007.03.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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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9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백범기념관에서는 2007 투명사회협약 대국민보고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 중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당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있다. 강재섭 한나라당대표, 정세균 열린우리당의장, 장상 민주당대표, 문성현 민주노동당대표, 심대평 국민중심당대표가 참석하여 협약문에 직접서명하기로 하였다.

5당 대표들은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루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투명사회, 선진사회로 도약시키기 위해 필수적이고도 불가결한 과정이라는 것에 동의하면서 6개 항목에 합의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예비후보자의 등록과 심사에서부터 최종 확정에 이르는 경선의 제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한다.

하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치자금을 모집·지출하며, 이 과정과 내용을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하나, 부당한 지역주의와 금권공세, 부적절한 흑색선전과 색깔공세에 의존하지 않고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치러 나간다.

하나, 당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한다.

하나,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를 위해 협력한다.

하나, 당의 (예비)후보자와 그 선거관계자들이 투명사회 건설에 공감하고 동참하도록 교육할 것이며, 이들이 투명사회를 위한 이번 협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정당협약 서명식에 앞서 투명사회협약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한 참석자 전원이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서약’에 대해 합의하고 서명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이남주 한국외국어대학 재단 이사장, 이진강 대한변호사협회장, 박인주 흥사단 이사장,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 윤숙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 전윤철 감사원장, 김신일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김성호 법무부장관,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 박영일 과학기술부차관, 최양식 행정자치부차관 등 투명사회협약의 공공․정치․경제․ 시민사회 각 부문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한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매번 대통령 선거 이후 불법대선자금사건으로 몸살을 겪어왔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대통령선거의 투명성 확보에 대해 각 정당과 사회 각부문의 대표자들이 인식을 함께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번 협약이 올해 대통령선거를 투명하게 치루는데 밑거름이 된다면 한국사회의 투명성은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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