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땅에 펼쳐지는 테마가 흐르는 ‘도심형 휴양천국’
기적의 땅에 펼쳐지는 테마가 흐르는 ‘도심형 휴양천국’
‘新해양관광메카’로 떠오르는 국내 최초의 초대형 유럽형 복합테마리조트, 유러피안 리조트
  • 대한뉴스
  • 승인 2009.08.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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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기적' 에서 우리는 희망을 봤다. 암담했던 해수욕장에 다시 푸른 파도가 넘실대고 은빛 모래가 반짝이는 기적이 일어났다. 온 국민이 다같이 하나되어 방제 작업에 발벗고 나선 결과 태안 앞바다가 이전의 옥빛 바다의 면모를 되찾은 것이다. 또 '태안의 기적' 을 일궈낸 이름 없는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기름 방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기적을 일궈낸 땅, 태안반도가 새로운 설렘으로 두근대고 있다. 문화관광, 레져, 휴양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형 사계절 '휴양천국' 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계절 휴양관광지로 숙박 및 리조트 등 고품격 시설이 시급히 요구되는 현 상황에 부합하는 리조트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일원 약 12만평 부지 위 사업부지면적 19만7256㎡, 연면적 13만7793㎡에 국내 최초의 초대형 신개념 복합테마리조트, ‘유러피안 리조트’ 가 들어선다. 그리고 태초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태안을 배경으로 중세유럽풍의 아름다운 건축예술들이 그 베일을 벗는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써 로마를 상징하는 콜로세움과 연못을 등지고 서서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를 방문할 수 있다는 속신(俗信)이 있는 로마의 분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트레비분수 등을 이제는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2005년 관광레져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후 해양관광레져형 기업도시로 탈바꿈 되고 있는 태안, 앞으로 그곳에 30여가지 ‘테마’ 가 흐른다.


천혜의 비경, 태안...유러피안 복합테마형 리조트를 품다


“이제 리조트 사업은 단순휴양공간이 아닙니다. 생활과 문화 그리고 레져와 고급 비즈니스를 함께 펼칠 수 있고 여기에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복합테마형 리조트여야 합니다”


유러피안복합테마리조트 성흥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태안으로 옮겨갈 것” 이라며 이미 연간 관광객 수가 2,100만을 돌파한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춘 태안에 들어서는 유러피안 리조트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을 자신했다.




유러피안 리조트가 들어서는 태안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에서도 유일하게 530Km에 달하는 해안선, 신두리 사구를 비롯해 모래백사장 30여개를 자랑한다. 또 수온이 낮고 수심이 깊어 위험한 동해안과 달리 서해안은 수온이 적절하고 수심도 낮아 여가선용에 적합하다. 위치상 서울로부터 90km 떨어진 1시간 40분~50분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 충청, 영호남권에서도 2시간 이내의 다다를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것도 큰 강점. 태안은 전국 어디에서나 가깝고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인 셈이다.


정부차원에서 태안의 안흥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연결하는 해운 항로 개설도 추진 중에 있다. 직선거리 315km인 중국 산둥성과 태안반도 사이에 2012년 새로운 뱃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인천을 통해 들어올 경우의 최단거리 440km에 비해 거리가 100km이상 단축돼 태안을 찾는 관광객 수의 증가가 점쳐진다. 성흥수 대표이사는 “단축된 뱃길로 인해 4~5시간 가량의 시간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며 “향후 5~10년을 바라보면 교역 국가 1위는 중국이며 6위권 안에 동남아국가 3개국이 속할 것” 으로 전망했다.


현재 태안군 남면일대의 약 700만평에 이르는 면적이 대규모 해양관광레져휴양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에 해당하는 이곳은 유러피안리조트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한화그룹이 골프장 27홀을 조성하고 현대도시개발이 108홀을 조성해 기존과 합하면 170홀이 된다. 따라서 명실상부한 레져도시로 향후 3,500만 관광수요가 기대된다.


레져사업에 발자취 남기고파...다양한 분양기법 선보여


“레져사업은 분양이 힘들기는 하지만 하나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습니다”




유러피안복합테마리조트 성흥수 대표이사는 레져사업이 쉽지는 않지만 “부동산 개발업자로서 15년간 건설업에 몸담으면서 대한민국에 걸작품을 남기고 싶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중세 유럽풍 건축물이 가장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생각, 유러피안 리조트라고 이름 지었다. 유럽에 가지 않고도 유럽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설립 취지이다. 컨셉은 로마의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영국 왕실 등으로 고풍스러움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유러피안 리조트는 성흥수 대표이사에게 있어 레져사업으로는 2번째이며 30번째가 넘는 프로젝트이다. 건축에서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꿰뚫고 있는 그이지만 2004년도 태안에 내려갔을 때는 상당히 힘들었노라고 털어놓았다. 관광레져형 기업도시라는 태안의 청사진이 펼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해안 도로 개통 전 주변으로부터 “꿈꾸고 있는 것 아니냐” 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고. 물론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 유러피안 복합리조트의 공정률은 약 37~38%를 보이고 있으며 30평형대 분양이 이미 마감될 정도로 분양도 상당한 진척을 보였다.

30여가지 테마가 흐르는 복합리조트인만큼 그에 필요한 비품, 납품 건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 윈윈전략 등 다양한 분양기법이 주효했다는 것이 성흥수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한편, 성흥수 대표이사는 리조트 사업에 전념하여 명품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뛰고 있다. 그는 “요즘은 CEO 들이 구석구석 다 알아야 한다” 며 “한국 기업사회에서 (CEO들의)책임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러피안 리조트에 대한 모든 총괄을 성흥수 대표이사가 직접 맡아서 하고 있다. 그는 “한국형 월트 디즈니를 만들고 있다. 수익성 있는 사업인 동시에 한국형 리조트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한국문화와 기업문화 정서에 맞춰 개발 중”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흥수 대표이사의 총괄, 기획 지휘하에 총 연구진 40여명이 6년동안 유러피안 리조트를 함께 개발해왔다.


30여개 테마가 흐르는

국내 최초 최대의 ONE-STOP 복합테마리조트


리조트 문화는 유럽에서 시작됐다. 서양에서 왕이 휴양을 가던 휴양지 개념이었던 것. 그러나 한국에 들어오면서 단순휴양지인 콘도개념으로 바뀌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성흥수 대표이사는 유럽피안 리조트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건물 외관을 유럽식 장식의 선진국형 테마로 꾸며보고자 유러피안이라 이름 붙였다.


유러피안 리조트는 익스트림 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체험 학습테마파크 등의 주제관을 갖춘 ONE-STOP 리조트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관광, 레져, 문화, 휴양과 체험학습이 공존하는 해양관광벨트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러피안 리조트의 4가지 차별화 전략은 눈여겨 볼만하다. 첫째, 도심 속 리조트를 지향한다. 성흥수 대표이사는 “강가나 산골짜기는 옛날 휴양지로써 투자하기에 부적합하다” 며 “단순히 옛날의 휴양 개념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비경을 배경으로 이제는 리조트 시설도 도심 속에서 같이 공존할 수 있도록 (리조트를)시공 중” 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리조트가 입지상 최적의 거리, 태안에 있다. 성흥수 대표이사에 따르면 가족동반을 포함해 여행거리로 가장 적합하고 사업가에게 있어 수익과 연결되는 객실이 있으려면 거리가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두 시간 내외의 거리가 가장 적당하다. 이 점에서 롯데월드, 에버랜드와 같은 단순테마파크와 차별화된다. 셋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로써의 문화시설을 들 수 있다. 성흥수 대표이사는 “여성들은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하고 남성들은 레져생활을 향유하고 싶어한다” 면서 도심 속 리조트내의 문화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써 15가지의 테마시설을 갖춘 영상문화테마파크를 들 수 있다. 99채 한옥을 비롯한 국내 최대의 오픈드라마 세트장을 갖추고 있으며 한옥 가옥 안에 극장, 스튜디오, 노래/댄스 연습실, 헬스장, 숙소 등이 있어 얼마든지 가수와 배우를 양성해 낼 수 있다. “지금까지 영상문화분야 건설에 1000억에 가까운 투자를 쏟아부었다”는 성흥수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비전으로써 스타를 양성해 낼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사와 같이 호흡하게 된다. 따라서 60-70개 협력업체가 필요하다” 면서 “다양한 레져사업과 관련업체간에 함께 협력해서 상생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다용도 설계와 많은 시설투자를 통해 30여가지 테마와 100여 가지의 영상, 문화, 레저의 아이템 접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드웨어를 완성한 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최고 스텝들에 대해 연출과 감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성 대표의 속 뜻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특히, 리조트에 학습효과까지 접목시켰다. 테마를 즐기면서 원어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하면서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미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유수 어학원이 다녀갔다” 고 성흥수 대표이사는 귀뜸했다. 넷째, 향후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대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시설화 해나갈 계획이다. 성흥수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각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시설을 통해 만능엔터테인먼트를 키워내는 것이 영상문화, 레져시설의 장기비전입니다. 레져산업뿐만 아니라 레져관련 제조업체도 살리겠습니다”




유럽풍 건축물 통해 꽃피는 중세 르네상스


“혼이 아닌 얼을 담은 건설해 나갈 것”


2011년 3월 개장하는 유러피안 리조트는 완공 후 500여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 태안군 경제인구의 약 7%를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성흥수 대표이사는 “50대 중반쯤 물러나 건설업, 경영기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수해 주고 싶다” 며 기업의 모체로써 사회적인 기여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간 170~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리조트의 이점을 살려 관광레져산업 관련기업에 대해 홍보관을 관광객이 많은 태안에 만들 것을 제의했다.


관계협력사인 5성급 울란바토르 몽골 최대의 호텔을 작년에 오픈하고 또 현재 태안과 연결하는 관문을 트기 위해 중국 산동성에 국내자본을 투입, 공정률이 50% 이상 돌파한 지금,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성흥수 대표이사는 “혼이 아닌 얼을 담은 건설해 나갈 것” 이라며 짜임새 있는 내, 외관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건축물을 짓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유럽 중세건축문화는 유럽인도 재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러피안 리조트내의 건축물을 한국을 대표하는 중세 건축물로 만들어 유럽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겠습니다”


취재/ 백영미 기자 사진/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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