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는 오늘(22일) 진보당과 녹색당을 예방했다. 오 공동대표는 두 정당과 함께 기후정의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으며,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오준호 공동대표는 오전 10시 10분, 진보당사를 방문했다. 오 공동대표는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송영주 사무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윤 상임대표는 “최근 진보당은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 관련 대응을 하고 있다”며 “기본소득당과 여성폭력뿐만 아니라 횡재세, 부유세 등 평등사회를 위한 실천을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퇴행에 진보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기본소득당이 발의한 횡재세 등 거대 양당을 증세 정치로 이끌기 위한 연대에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오 공동대표는 “진보당 지방의원들의 지역 밀착형 수당정책에 공감한다”며, “기본소득이라는 이름이 아니어도 삶을 보장하는 취지의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이어서 오전 11시, 녹색당사를 방문했다. 오 공동대표는 녹색당 김찬휘 대표와 김예원 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녹색당 대표단은 “24일 진행될 기후정의행진에 노력을 쏟았다”며, ‘기본소득 지지자로서 기본소득당이 기후정의행진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마음을 나눴다. 오 공동대표는 ”횡재세는 민생과 기본소득까지 연결되는 법안인 만큼 녹색당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답했다.
내년 상반기 녹색당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세계녹색당 총회에 힘을 쏟는다. 기본소득당은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총회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와 녹색당 대표단은 두 대회 모두 한국에서 무사히 진행되어 기후정의 및 기본소득 의제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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