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대통령실 ‘비속어 논란’ 사과해야 국회에서도 정책대결 할 수 있다“
용혜인 “대통령실 ‘비속어 논란’ 사과해야 국회에서도 정책대결 할 수 있다“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09.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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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대통령실의 빠른 사과가 있어야 정쟁을 멈추고 제대로 된 정책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용 상임대표는 26일 오후 3시에 열린 제4차 상무위원회에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본인의 설화를 정쟁으로 키우는 게 아니라 국회를 존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기본소득당 제4차 상무위원회 현장 스케치 ⓒ대한뉴스
기본소득당 제4차 상무위원회 현장 스케치 ⓒ대한뉴스

용혜인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문제를 키운 것은 15시간 만에 나온 대통령실의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용 상임대표는 “(비속어가) ‘짜깁기 왜곡’ 보도였다면 15시간동안 방치한 이유가 뭐냐”며, “대통령실이 어떻게 우겨야 넘어갈지 머리 굴리고 있었던 것을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용 상임대표는 윤 대통령의 ‘강경 대응’ 방침에 “대통령의 실언 하나 무마하자고 언론 재갈 물리기 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쟁 때문에 국정운영이 어렵다’는 발언에 “근 2달여 간의 정치권 혼란은 ‘체리 따봉’ 사태부터 짚어봐야 한다”고 대통령실의 책임을 지적했다. 용 상임대표는 “여당에서 제출한 10대 법안을 살펴봤다”며 “대통령실의 빠른 사과가 있어야 국회의 제대로 된 정책 대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용 상임대표는 “교섭단체 연설마저 대통령의 비속어 논쟁으로 점철되면 국민의 시름만 깊어진다”고 호소했다.

이어서 오준호 공동대표는 “각 당에서 여러 민생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랜드 디자인’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어떤 국가로 바꾸겠다는 장기적 전망이 있어야 당면 민생 과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 KBS-MBC 정당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기본소득당의 대안을 제시했다”며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 대한민국’이라는 그랜드 디자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 공동대표는 “기본소득당이 기후정의와 체제전환을 꼭 이뤄내겠다”며, “한국 정치를 바꾸고 민생을 살리는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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