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한EU대사단 간담회 참석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한EU대사단 간담회 참석
한-EU간 공급망 협력 강화 및 원전 건설 협력 의지 표명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9.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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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9.28(수) 주한EU대사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와 EU간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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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차관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확실성 심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극복을 위해 새 정부가 추진중인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면서,자유무역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EU가 복원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정 차관보는 양측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에 EU의 소재‧장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EU의 전기차 산업에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EU 모두 친환경‧저탄소 성장전략을 추진중인 만큼 추가적 협력 요소가 많아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에너지 분야 협력과 관련, 한국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적극 추진중인 원전 분야에 대해 유럽의 신규 원전 도입·운영국과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 정 차관보는 지난주 우리 정상의 미국 순방 계기에 미국측에 IRA와 관련한 우리측의 우려를 전달하였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EU 회원국(독일, 스웨덴 등) 또한 유사한 우려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바, 동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과 EU가 공조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정 차관보는 EU가 추진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 지침, 역외보조금 규정, 통상위협 대응조치 등 여러 정책들이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EU가 환경보호를 위해 시행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이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플라스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관련 규정 재검토 과정에서 바이오 플라스틱도 허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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