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생각이 스피치 공포증이 해결되다.
긍정적인 생각이 스피치 공포증이 해결되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03.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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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과 캐나다 마니토바 대학의 공동연구팀은 의학전문지 최신호에 스피치 대한 연구보고서에서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조사 결과 7.2%가 사회공포증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조사에서는 여러 형태의 사회공포증 증상들이 밝혀졌는데 사회공포증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것이 15%로 가장 많았고, 누군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먹거나 마시는 것이 두려운 사람도 4.2%나 됐다.
사회공포증의 여러 가지 증상 중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는 사람은 60%, 한번에서 셋 번까지 증상이 있는 사람은 28%, 증상이 7가지가 넘는 사람은 3.4%로 각각 나타났다.

사회공포증이 교육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5명에 한명 꼴이었으며, 이들 중 절반이 사회공포증 때문에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포증이 직장을 갖는 데 문제가 된 사람 역시 5명 중 한명 꼴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중 앞에서 하는 스피치문화가 생활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피치를 앞두게 되면 스피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실제로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 열 명 가운데 아홉은 업무와 관련한 각종 프리젠테이션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을 느낀다고 말한다.

요즘은 입사 때부터 발표 능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 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업환경이 점점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문화로 바뀌어가면서 집단토론, 브리핑, 스피치, 제안, 기획회의, 고객 상담이 늘어가고 있다. 제아무리 회사를 살리고 빛나는 생각과 톡톡 튀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이를 고객이나 직장상사 앞에서 효과적으로 자기 표현해 내지 못한다면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따라서 스피치 능력은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결정요인이며 나아가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람들 앞에 서면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떨리고 불안하다. 사람은 두려움과 흥분이 생기면 상황을 피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를 회피반응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부딪쳐야 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발생하기 전부터 미리 불안을 느끼는데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한다. 피할 수 없는 정도가 클수록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오고 극심한 불안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불안공포증을 해소 할 수 있을 까? 먼저 긍정적인 암시로 자신감을 갖는다. 스피치를 하기 전에 “나는 잘 할 수 있다.”, “나는 자신 있게 스피치 할 수 있다.”와 같이 긍정적인 암시로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스피치 장에 들어가기 전에 크게 복식 호흡을 셋 번하고 배에 힘을 주면 떨리는 현상은 상당히 줄어든다. 그래도 떨린다면 청심환이라도 먹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자신감 있게 스피치 할 수 있다. 또는 스피치 주제와 순서를 칠판 한 구석이나 메모지에 적어두고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하면 스피치 순서가 일정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다.

스피커 자신이 공포증이나 떨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잘하려는 의지를 버리고 조금 성의 없이 보일지라도 자연스럽게 일대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듯 스피치를 하면 무사히 스피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스피치 공포증은 조금만 스피치를 하게 되면 바로 잊혀 지게 된다. 어떤 스피커는 강단에만 서면 신바람 나는 사람으로 바뀌어 스피치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다양하게 많이 있다.

그 스피커도 처음 시작은 매우 떨리는 스피치로 시작했지만 그러한 떨림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더욱 즐거웠다고 한다. 실제로 스피치 하는 것처럼 하면서 잘못되거나 어색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전체를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적어도 첫 10분 정도에 해당하는 스피치 원고를 연극 대본을 외우듯이 연습하는 것이 좋다. 스피치의 시작이 바라던 만큼 매끈하게 진행되면 어느덧 “스피치 공포증”이 슬며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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