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바둑 동호회, 우리사랑방의 제명 건으로 논란
오로바둑 동호회, 우리사랑방의 제명 건으로 논란
온라인 모임에 오프라인 모임의 강제성은 심하다고 본다.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10.0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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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캡쳐. ⓒ대한뉴스
구글플레이 캡쳐. ⓒ대한뉴스

 [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오로바둑 동호회 우리사랑방 회장은 지난 정모에 발의한 처리 결과문을 우리사랑방 임원회의 결과라는 제목으로 3일 동호회 자유게시판에 다음과 같이 공지하여 회원들에게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 : 회칙  변경안은 현행대로 놔두고 3년이상 년회비 미납자와 최근 2년이상 오프라인 정모 미참여자 둘중 하나라로 해당되면 최소규모로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공지이후로 1개월의 시간은 준비기간으로 둡니다. 그시간 이후로 경과분에 해당한사항에 대해서는 이의 없음.
2 :  20주년 행사는 조금더 현실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기로하였습니다.
3 :   전체 총무님 년회비 및 정모회비 등 전반적인 회비는 면제하기로 결정함.
        이상----공지끝.---

위의 공지사항에 일부 회원들은 온라인 모임에 오프라인 정모를 강제로 징집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제명전에 탈퇴를 선언하는 회원들이 있다. 

한 회원은 '우리문이 너무 각박하게 가네요. dd. 제 개인 생각은 회비는 의무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비지만 정모 참석은 자율이라 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참석 못 할 수 있는데 징집도 아니고 꼭 참석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 책임도 집행부에 있습니다. 어떻게 회원에게만 책임을 묻나요.? 그리고 온라인 모임입니다. 오프는 강제성을 말하면 심하다 봅니다. 온라인에서 좀 더 정겹게 동료의식을 나누고 거기서 또 얼굴을 보고 싶고 술잔과 수담을 나눠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두 가지 제약에 하나라도 해당될 것 같으니 누가 되기 싫어서 탈퇴합니다. 제명이라는 말 너무 자존심 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집행부지만 단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은 한 명이라도 더 머물게 하고 그 한 사람이 우리문으로 세파를 이겨내게 하여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아우르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__)'라고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우리사랑방 동호회 회장은 '우리사랑방 동호회 회칙을 둘러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겁니다. 작금의 현실은 그나마 작은 여유가 주어진거 같네요. 옳고 그름을 떠나 정해진 규범일뿐이지 무슨 징집까지 나옵니까. 회칙에 반한 조금의 여유이지만 이또한 자율적인 판단이 뒤따라야하는거 아닌가요? 미루어둔 회비 내시면 될거고 정모 또한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의 힘아닌가요? 모든 판단은 우리님들 여러분들 의사에 달려있습니다. 최소한 기본을 지키는 동호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회원 가입만하고 온라인 또는 오프에도 참여도가 미비한 회원이 너무 많고 회비납부 또한 미납자도 많고 이번에 복합적으로 정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임원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입니다. 우리 스스로 기본적인 행동양식만 지켜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입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이다.

위의 공지사항은 코로나로 3년여 긴고통을 받고 있는 시국에 오프라인 모임을 강요하는 우리사랑방 회원 제명건 논란에 대해 오로바둑은 동호회 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온라인 모임에서 오프라인 모임까지 강요하는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동호회 규범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서 회원들이 편안한 동호회 활동을 권장하는게 맞다고 본다. 오로바둑 우리사랑방 동호회 임원진들도 회원을 위한 헌신이 우선이지 규제의 칼을 든 사정기관의 모습은 지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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