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금융감독원로부터 제출받은‘주요 전자금융업자별 간편결제’관련 자료를 보면, 상위 10개사 기준 간편결제 가입자 수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 기준 등록된 전체 전자금융업자는 163개이며 이중 당해연도에만 36개 업체가 신규로 조사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업체수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들 중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서 `21년 말 기준 총 7조7383억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매출액의 증가 만큼 상위 10개 업체의 부채비율도 평균 46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재정건전성과 관련한 재정당국의 관리감독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최근 전자금융업의 선불충전금 규모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2020년도 말 선불충전금 규모 기준 상위 10개사 기준 1조 7,379억에 이르렀던 선불충전금 규모가 2021년 말에는 2조 4244억에 이르기도 했다.
김한규 의원은“전자금융업 가입자 수와 매출액 등 그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의 부채비율 또한 높은 수준”이라며 “미상환잔액 대비 자기자본 비율과 같은 최소한의 요건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한 감독을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자산건전성 비율 및 유동성비율 기준 등에 관한 사항도 좀 더 엄격하게 강화하는 방안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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