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숨겨진 비경을 달리다 ‘2022 DMZ 평화 자전거 행사’ 성료
DMZ의 숨겨진 비경을 달리다 ‘2022 DMZ 평화 자전거 행사’ 성료
군번줄 만들기, 타투 스티커,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 김경희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22.10.1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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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경희 기자] 경기도는 DMZ의 생태환경 등 세계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페달을 밟으며 비무장지대(DMZ)의 숨겨진 비경을 만끽하는 ‘2022 DMZ 평화 자전거 행사’가 지난 15일 파주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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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개최해온 ‘DMZ 평화 자전거 행사’는 경기도의 대표 평화 스포츠 체험행사인 ‘디엠지 런(DMZ RUN)’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금단의 땅인 민통선(민간인 통제구역) 내를 달려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에는 역사와 생명이 숨 쉬는 DMZ 일원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 가족, 연인, 친구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은륜 물결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를 시작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남북출입사무소(CIQ),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평화누리 자전거길 등 총 64㎞ 코스를 달리며 DMZ 일원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어느 때보다 평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자전거 행진을 통해 사람·생태·세대 간의 차이와 장벽을 넘어 ‘더 큰 평화’가 한반도에 깃들기를 기원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축하공연, 군번줄 만들기, 타투 스티커, 기념사진 촬영, 특산물 판매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완주증과 기념 메달 등을 제공했다.

또한 자전거 전문가와 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위험물 사전 제거,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참가자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배려로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행사는 한반도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라며 “경기도가 더 큰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디엠지 런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평화 걷기 행사’는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으로, 각종 멸종위기종이 살아 숨 쉬는 DMZ 생태탐방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런 공식 홈페이지(www.dmzrun.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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