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미주여행업협회) 총회, 3월 제주
ASTA(미주여행업협회) 총회, 3월 제주
  • 대한뉴스
  • 승인 2007.03.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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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는 세계 최대의 관광기구인 ASTA (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 미주여행업협회) 총회를 미주 여행업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공동 개최한다.

전세계 140여 개국에 약 2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ASTA는 미국 국내와 해외에서 매년 두 차례 총회를 개최하면서 회원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지 소개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3년에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국제적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일대 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막대한 개최효과로 인하여 전세계에서 치열한 유치활동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ASTA 제주총회 유치를 위해 관광공사도 4년여에 걸쳐 노력을 전개한 끝에 터키의 이스탄불과 프랑스 리용과의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하였다.

이번 ASTA 제주총회에는 아시아 관광시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세계관광시장을 선도하는 관광업계 유명인사들이 많이 참석한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Cheryl Hudak ASTA 회장, Fred Miler (매리엇 인터내셔널 부사장), Chris Kroeger (Sabre Travel Network 미국본부 부사장)이 하게 되며, 폐막식에서는 Peter de Jong PATA 회장이 아시아 관광전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문화관광부 장관, 관광공사 사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서울특별시장,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국회의원 등이 주요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ASTA 제주총회에는 국제관광교역전, 국제관광세미나, 관광체험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국내 여행업자들이 관광업계의 글로벌 리더와 미주여행업자들을 만나 국제 관광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제주, 중국,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광목적지 홍보세미나에 이어 크루즈마케팅전문가인 Mark McMullen이 ‘아시아 크루즈상품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판매하는 전략’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실시한다. 저녁에는 대장금 한정식의 환영만찬과 한류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한국의 매력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6일에는 ‘한국관광상품을 미주시장에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가 개최된다. 특히 이 세미나에서는 강연 외에도 미주와 한국 여행업자 간의 비즈니스 상담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리는 국제관광교역전(Trade Show)은 ASTA 제주총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행사로서 미주에서 참가하는 800여명의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교역전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 홍보부스와 함께 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대한항공 등 주요 관광기관, 지자체, 업계 등이 참가한다.

28일에는 제주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주 지역내 6개 코스의 현장 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부지역관광, 문화유적지관광, 테마파크관광, 茶문화체험관광, 도자기체험관광, 재래시장관광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9일부터는 개별 일정에 따라 포스트투어 일정이 진행된다. 포스트 투어에는 국내 유명관광지 5개 코스와 한국관광 상품과 연계해서 개발이 가능한 아시아 유명관광목적지 등 28개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008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방문시 한국을 연계해서 방문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시범 코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 관광의 밤(26일)‘, ’프랑스 리용시 주최 환송연(27일)‘등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총회참가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공항, 공식호텔, ICC제주까지의 교통편이 제공된다.

관광공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참가자의 직접적인 지출에 의한 생산 유발효과 외에도 제주도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미주 관광객 유치 증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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