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안전점검 마무리…사후 관리 ‘만전’
충남도, 집중안전점검 마무리…사후 관리 ‘만전’
점검 대상 1860곳 중 462곳 미비점 조치…개선 방안 등 논의
  • 김새롬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22.10.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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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롬 기자] 충남도가 지난 8월 17일부터 59일간 도내 1860개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2년 충청남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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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2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고, 안전점검 결과와 조치사항,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총괄 보고, 시군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도 집중안전점검은 도·시군, 중앙부처 외에도 민간의 전문가와 안전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은 시설 관리자 등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꾀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총 1860개 시설을 대상으로 했고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관계 공사·공단, 시설 관리자 등 1만 7540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전통시장, 화재 취약시설 등 건축시설 분야 347개소 △공연장, 체육시설 등 생활·여가 분야 548개소 △상·하수도, 농업용 저수지 등 환경·에너지 분야 116개소 △도로, 교량, 항만시설 등 교통시설 분야 225개소 △산업·공사장 분야 44개소 △의료기관, 숙박·목욕시설 등 보건복지 분야 149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기타 431개소다.

점검 결과, 전통시장과 교량, 화재 취약시설 등 총 462개소에서 미비점을 발견했다.

이 중 194개소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255개소는 보수·보강을, 13개소는 정밀 안전진단을 추진키로 했다.

점검 시설 중 가스 경보기 불량, 피난 유도등 불량, 화재 경보기 미부착 등 시설물 관리가 소홀한 28개소는 이행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예산은 총 174억 원으로 이 중 96억 원은 올해 예산을 확보해 관련 조치를 추진 중이며, 추가 소요 예산 78억 원은 올해 추경 및 내년 본예산에 확보해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규모 관광숙박시설(한옥체험업 등)에 대한 별도의 점검 가이드가 필요한 점 등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한 문제점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집중안전점검 점검 결과는 법적 비공개 시설 등을 제외하고 총 1850개소에 대해 공개하며, 추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은 보수·보강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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