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찬원 탄생... 강서구민 트롯가요제&야외 영화상영회 성료
제2의 이찬원 탄생... 강서구민 트롯가요제&야외 영화상영회 성료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같은 날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 열려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10.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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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서구가 서남권의 문화 중심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지난 22일(토) 오후 5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 마곡동 서울식물원 잔디광장은 트롯가요제를 보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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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앞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온 관람객부터 가족 단위, 연인 등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이날 트롯가요제는 김태우 구청장의 힘찬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서구민 트롯가요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 마음껏 즐기시고 그동안 쌓인 답답한 마음,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에서 처음으로 열린 트롯가요제인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가요제에는 총 93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날 본선에선 치열한 1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개 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경연자들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관객들은 노래를 함께 부르고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이날 축제를 빛내기 위해 트로트 국민가수 ‘이찬원’과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노현희’, ‘세자전거’가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강서구민 트롯가요제 대상은 진또배기를 신명나게 부른 김명환(화곡1동)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선아(등촌1동)씨, 우수상은 박상재(방화3동)씨, 장려상은 한건상(방화2동)씨, 인기상은 윤혜선(발산1동)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트롯가요제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4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천 6백여 명에 달했다.

가요제가 끝난 후에는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인 ‘라라랜드’가 상영됐다.

김 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트롯가요제를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함께 잘사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트롯가요제 외에도 강서구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

염창동 염경중학교에서는 ‘제1회 염창동 주민 한마음 축제’가, 화곡1동 솔뫼공원에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큰 동네 작은 음악회’가, 허준박물관에선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뮤지엄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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