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국어기본법'개정 필요성 제기
임오경 의원, '국어기본법'개정 필요성 제기
세종학당, 개설 15년 만에 전 세계 3개국 13개소에서 전 세계 84개국 244개소로 폭발적 성장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22.10.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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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종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세종학당재단의 사업 수행방식을 개선하여 한국어?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더욱 원활히 하도록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임오경 의원ⓒ대한뉴스
임오경 의원ⓒ대한뉴스

 

세종학당재단은 출연금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협력단과는 달리 보조금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적용받는 보조금 정산 지침상 정산 지연이 발생하거나 문체부에서 현지 세종학당으로 보조금이 집행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되어 인건비 지급 지연이 반복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현재 미국, 프랑스의 거점 세종학당의 경우 국유재산인 문화원을 세종학당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고를 지원받아 다시 국유재산 사용에 대한 임차료를 납부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이 관련법에 국유재산의 무상대부 규정을 두고 운영하는 것에 비해 세종학당재단 운영 근거를 두고 있는 국어기본법에서는 국유재산 사용 근거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임오경 의원은 “세종학당이 전 세계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함께 알리면서 우리 한류에도 영향을 줬고, 다시 한류가 확산되면서 다시 세종학당이 성장하는 선순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어기본법상 근거 재정비를 통해 세종학당의 사업 수행방식을 개선하여 한국 관광 수요 증가, 나아가 국가 이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 한국어?한국 문화를 알리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학당은 15년 전인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처음 개설할 당시 전 세계 3개국 13개소, 연간 수강생 740명에서 2022년 현재 전 세계 84개국 244개소로 약 19배 성장, 연간 수강생은 8만 1,476명(2021년 기준)으로 약 110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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