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제천시, 원도심 ‘임대’자로 도배
[김병호 칼럼] 제천시, 원도심 ‘임대’자로 도배
국민은행 사거리 주변 ‘극심’
와중에 가수 불러 노래는 열심히
젊은 층 다른 도시 떠나고 고령층만‥
선장 잃은 난파선, 누가 구조 하나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2.11.07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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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부 대로변 빈 점포에 붙은 임대  현수막(사진=김병호 논설주간)
시내 중심부 대로변 빈 점포에 붙은 임대 현수막(사진=김병호 논설주간)

한양대 정외과 김성수 교수가 저술한“새로운 패러다임의 비교정치에서, 인간의 행동에는 하품과 같은 무의식적 행동이 있는가 하면, 착오와 같은 비의도적 행위가 있고, 욕구 또는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의도적 행동도 있다”고 설파하고 있다.

김창규씨는 자신의 욕구 또는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의도적 행동을 서슴없이 한 결과 제천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은 극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아무런 대안도 현재 마련하지 못하고 공염불만 하는 실정이다.

국민은행 사거리 부근은 한 집 건너 ‘임대’자가 붙어있고, 점포 문을 열어 봤자 손님도 없다고 점포주인들은 죽을 맛이란다, 청전동 방향 좌측은 대부분 빈 가게로 흡사 동계올림픽이 끝난 평창 현지와 거의 비슷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점포주인들은 이사 갈 돈도 없단다. 두 다리 펴놓고 장탄식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민선 28년 동안 최악의 불황을 겪다 보니 웃음마저 잊힌 삶을 살고 있는지 손님이 들어가도 “어서 오세요” 소리도 없다.

제천시 인구 10월 말일 기준, 13만1360명이다, 30~40대 22.2%, 60대 이상 34.7%, 기타 중도층(20대 이하, 50대) 43.1%로 고령층이 꾸준히 증가 하는 추세다. 이변이 없는 이상 고령층은 압도적으로 ‘국민의 힘’을 추종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거의 없다.

사정이 이러니 민주당 출마자 중 능력 있는 사람도 당선윤곽에 들기 힘든 다고 봐야 한다. 고령층은 시민들이야 장사가 되든 말든 경제가 무엇인지 알 봐 없고 정당을 향한 일편단심은 변할 줄 모른다. 흡사 사이비종교에 입문한 신도들처럼 열광하고 있다.

무너지는 제천시 경제 어떻게 해야 하나, 시장이라고 뽑아놓은 사람은 촌계관청(村鷄官廳) 즉 촌닭을 관청에 잡아온 셈,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고, 어디다 대책을 하소연이라도 해야 할까. 민선 8기 제천시장은 아주제대로 고른 것 같다. 모르지, 혹여 외국기업이라도 10여 개 업체 모셔올지?

가나 초대대통령인 크와메 은쿠루마(Kwame Nkrumah)는 “정치적 왕국을 먼저 추구하라. 그러면 나머지는 모두 부가적인 것으로서 네게 따라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우선적으로 정치체제의 발전이 달성되면, 이는 곧 사회 경제의 발전을 유도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종교적 기원을 인용 한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 고언은 전혀 듣지 않고 제천시 는 가수들 불러 노래만 듣고 있으니 이일을 어떻게 하나, 멀지 않아 예산 폭탄이 쏟아질 때만 기다리는지, 속담에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더니 김창규씨는 예산 폭탄 떨어질 때만 기다리나, 선장 잃은 난파선을 누가 구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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