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대표 이삼섭)는 8일 오전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1층에서 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오토리스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오토리스 영업을 시작했다.
금호오토리스의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금호렌터카에서 100% 출자했고 금년 목표 리스차량 1천1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보유차량을 2만대 규모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은 금호오토리스의 사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로써 금호렌터카는 금호오토리스와 함께 렌터카 상품과 오토리스 상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자동차 대여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이삼섭 사장은 이날 개업식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대여시장에서 점차 다양해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허’자 번호판 때문에 렌터카 이용을 꺼려온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오토리스 영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리스 차량을 이용할 경우‘허’자 번호판이 아닌 일반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메인터넌스 오토리스의 경우 정비, 차량관리, 보수 등 차량유지와 관련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금호오토리스는 금호렌터카의 순회정비시스템과 365일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고 있는 전국 105개 지점망을 활용하여 사고 및 고장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사고처리 및 대차서 비스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호오토리스 관계자는 이 날 “금호오토리스가 그동안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금호렌터카의 영업 노하우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오토리스 사업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중장기적으로 리스대상을 일반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으로 확대해 금호오토리스를 향후 종합 렌탈, 리스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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