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대통령이 책임져라 이태원역-용산 집무실 청년추모행진
10․29 참사, 대통령이 책임져라 이태원역-용산 집무실 청년추모행진
  • 김한주 기자 hj7472@hanmail.net
  • 승인 2022.11.26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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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주 기자] 19개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10.29 이태원참사 청년 추모행동(前-이태원참사 청년 추모행동(준))이 26일(토) 15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는 청년추모행진을 진행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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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 명의 추모행진 참가자들은 “그때,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 “2014년에도 2022년에도 우리는 가만히 있어야만 합니까”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참사 현장 앞으로 모였습니다. 참사 희생자에게 보내는 포스트잇을 현장에 붙이고 함께 묵념한 뒤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10.29 이태원참사 대통령이 책임져라”,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피해자 참여절차 보장하라”, “정부가 책임지고 참사 피해자에게 지원방안 마련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진행했다.


추모행진을 진행한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는 “얼마 전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분들이 정부에 대해 요구사항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셨다”며 “유가족분들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이야기하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함께 해달라”고 발언했다. 또한 “오늘 추모행진을 위해 거리에 나선 청년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는 것을 추모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를 향해 성역없는 책임규명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청년들의 행진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 도착한 이후 참가자 일부의 마무리 소감 발언을 듣는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마무리 소감으로는 장유진 대학생 참가자, 대학생기후행동 최재봉 전국대표, 청년녹생당 은설 운영위원이 발언했습니다. 장유진 씨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을 때 오빠가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였다”며 “이번 참사에서도 희생자들의 나이가 비슷한걸 보며 세월호 참사가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고 발언했다. 최재봉 대표는 “참사가 있었던 날 단체의 행사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뉴스가 올라오는 걸 봤었다”며 “유가족분들이 결국 앞으로 나서게 된 것이 마음 아프지만 청년들이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습니다. 은설 운영위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막내동생이 이태원에 있다가 연락이 끊겼음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도 막내에게는 별일 없었다는게 확인되었지만, 안도감은 금방 죄스러움, 죄책감으로 바뀌었다”며 “유가족들과 우리가 만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 참사가 잊히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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