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1월 26일(토)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동 학술대회는, 대학생들의 FTA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무역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개 대학이 참여하여 총 68편(논문 52편, 동영상 1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논문 13편, 동영상 5편)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학생들은 올해 2월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는 물론, EU-베트남 FTA, 일-태국 FTA 등 제3국 간 FTA에 대해서도 참신하고 다양한 FTA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는데, 이 중 논문분야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RCEP과 EU-베트남 FTA를 활용한 섬유제품 수출방안’을 주제로 한 조선대(고재영, 김남중, 송희수, 전현정) 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덕성여대(고소연, 정예진, 황소윤), 전북대(김민아, 박상준, 유상준)가 각각 수상하였다.
올해 신설된 동영상분야 최우수상은 영남대(박수현, 배수진, 백소민, 황인영)가 수상하였으며, 동영상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은 11월 28일(월)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기업 취업환경 설명회’도 개최되었는데 나이키코리아, 트렉바이시클코리아 등의 인사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자사 인재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 정석진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축사를 통해 “메가 FTA 시대에 FTA를 통한 무역역량 강화를 위해 FTA 전문 인력양성과 보급은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기업들이 FTA 환경 변화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생 전문 인력양성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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