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전국 청소년 드로잉 공모전 홍천 순회전 개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전국 청소년 드로잉 공모전 홍천 순회전 개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참여작가 중 홍천의 작가와 미래 작가의 작품을 연결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2.11.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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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국내 최초 노마딕 시각예술축제, 강원트리엔날레는 오는 11월 30일(수)부터 12월 6일(화)까지, 전국 청소년 드로잉 공모전 <Land Your Dream>의 순회전을 홍천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는 공모 당선작 30점을 평창과 홍천에서 각각 한 번씩 소개하는 도내 순회전이다.

ⓒ대한뉴스
ⓒ강원트리엔날레

 

강원트리엔날레는 ‘자연과 일상’이라는 주제를 제시한 드로잉 공모를 통해 전국의 실력 있는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기간 동안 진부역 스페이스 창공에서 전시했다.

이번 홍천 공모전의 취지는‘자연과 일상’으로부터 키워낸 미래 작가들의 꿈과 동시대 강원 작가의 꿈을 연결하여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Land Your Dream>이라는 전시의 제목은 청소년들이 가까운 일상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긍정하고 독려하며 가장 가깝고 소소한 사람과 사물들 사이에 숨어있는 각자의 꿈을 발견하여 그림으로 펼쳐보는 자리를 미래의 작가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또한 홍천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순회전에서는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참여작가 가운데 홍천 출신인 김영숙, 이은우, 이태수, 함명수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어 제1회 개최지인 ‘강원트리엔날레 인 홍천(2019년~2021년)’과 제2회 개최지인 ‘강원트리엔날레 인 평창’을 연결한다는 의미 역시 담고 있다.

홍천 출신 네 작가는 모두 각자만의 방식으로 강원 지역의 자연과 소소한 생활의 의미에 대해 고찰한다. 이은우 작가는 노인과 소녀가 강원도의 산길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과정을 담은 영상 작품 <산은 많고 들은 적으며, 사람들의 성품은 부드럽고 삼간다>를 선보인다. 함명수 작가는 섬세한 드로잉을 통해 낙엽 등의 자연물이 가진 생명력을 포착한다. 김영숙 작가는 마치 고고학자와 같은 시선으로 낡은 건물 우레탄 방수액 속에 숨겨진 생명과 죽음의 흔적을 기록한 <왕의 귀환>을 전시한다. 이태수 작가는 자연물을 리얼하게 모방한 조각 <Stone Composition>을 통해 인공적인 것이 가득한 도시생활 속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홍천미술관 신관에서 개최되며 12월 6일(화)까지 휴무 없이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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