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규탄 집회를 성료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규탄 집회를 성료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12.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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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회 앞 ‘전문대설치’를 주장하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천막농성장 앞에서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을 규탄하는 집회가 있었다.이 집회는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와 전국직업계고간호교육교장협의회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강추위에도 전국의 직업계고 간호과의 교장 20여명, 교사 50여명, 학생 50여명이 모 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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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대표, 교사 대표, 졸업생의 발언과 ‘전문대 간호조무과 결사 반대’‘학력중심사회NO! 능력중심사회 YES!!’구호를 이어갔다.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김희영 회장은 “간호조무사협회의 전문대 간호조무사과 설치 추진은 전국 60여 개의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양성하는 공교육기관과 상반되는 정책이고, 간호조무사 교육·양성기관과 어떤 협의나 소통없이 이뤄진 독단적인 행태로, 절대 좌시할 수 없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로 이동하여 국회의원 강선우(더불어민주당), 강은미(정의당),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서영석(더불어민주당), 최연숙(국민의힘), 최혜영(더불어민주당), 한정애(더불어민주당)의원의 공동주최로‘직업계고 공교육 간호조무사 교육의 성과 및 과제 국회 토론회’ 개최하였다.

간호교육평가원 박연숙 특별위원장의 「직업계고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 이영호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희영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회장 △김○○ 졸업생(염광여자메디텍고, 간호조무사, S병원 수술실) △임○○ 졸업생(화곡보건경영고, 간호조무사 2년 근무 후, 現 응급구조사) △이혜숙 간호실장 (前 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 △김새봄 과장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임강섭 과장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이 지정 토론자을 하였다.

특히 간호조무사 경력이 있는 졸업생들이 패널로, 영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전문대의 간호조무과 설치를 반대하였고, 임세옥 패널은 10년 전 재학 중에도 전문대를 반대하기 위해 눈비맞으며 길거리로 나섰었는데 똑같은 주장이 되풀이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고 후배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우려되어 패널로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자 외에도 △이○○(화곡보건경영고 졸, 간호조무사 3년, 간호사 3년, 현재 RNBSN 간호학과 재학 및 교직 이수 중) △임○○(염광여자메디텍고 졸업, 간호조무사로 현재, N정형외과 7년 차 근무, 前 중앙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근무) △장○○·이○○(대전산정고 졸업, 現 의무병으로 복무 중, 대전 C병원 복직 예정)이 현장과 졸업생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는 시간에는 참석한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임을 알고 매우 공감하며 방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자리에는 서영석의원, 최연숙의원, 강은미의원, 정경희의원이 직접 참석하여 토론회에 귀를 기울이며 직업계고 간호과의 발전방안과 과제를 함께 풀어갈 것을 약속하였다.

직능연 선임연구원 이수정박사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간호과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은 직업계고교의 간호과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보건패러다임에 따른 전문역량 함양은 물론 간호조무사의 가족, 지역사회로의 역할 확대와 방향이 제시돼야 한다”제언했다.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김희영 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특성화고에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간호조무사로 6개월 이상 근무한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중 91.3%가 고등학교 간호과 교육과정이 간호조무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충분하다고 응답하였고 ‘전문대 간호조무과가 신설될 경우 진학하지 않겠다’에 80%로 압도적인 답변을 하며 간호조무과 신설보다 간호대학이나 보건의료관련 대학의 후진학 사다리를 요구하는 설문 응답을 발표하였다. 또한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사항으로 ▲낮은 임금 ▲불명확한 업무 범위 ▲과도한 업무를 꼽았다. 김 회장은 이제는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교육 기관에 전문대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멈추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공교육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대전보훈병원 이혜숙 (前)간호실장은 “최근 간무협이 주장하는 양질의 교육을 위한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신설이 간무협 회원 소수의 주장인지 보건·의료 현장과 간호 대상자, 교육 대상자인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패널들의 공통된 의견은 현재의 간호조무사교육기관의 질관리 기준을 더욱 명확히 하는 것으로 질관리를 하는 것이 마땅하며 전문대 간호조무과를 반대하는 것이었다.

보건복지부 임강섭과장은 전문대간호조무과에 대해서 갈등 해소가 우선이라고 말하고 “현재 간호조무사의 현장 실습과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에 끝날 예정이며, 간호조무사 교육의 질 개선과 관련해 가시적인 결과로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김새봄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장은 ‘간호 표시과목’은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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