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은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되는「MIPIM 국제투자박람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MIPIM(Marché international des professionnels de I'immobilier) 국제투자박람회」(프랑스 미디어 그룹 Reed MIDEM 주관)는 관광 개발을 포함한 부동산투자ㆍ개발 박람회로 매년 2만 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박람회다.

기획단은 이번 행사에 광주광역시 동구청,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문화부 홍보관’에 참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및 문화전당 주변 민자유치 개발계획을 홍보하고, 유력 잠재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투자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15일 개최되는 투자설명회(프랑스 깐느 Gray D'albion 호텔)에는 Arte Charpentier 그룹의 Jean Marie Charpentier회장, 도이치뱅크 부동산부문 글로벌리서치 책임자 Peter Hobbs, 맥쿼리사 Managing Director인 Simon Tracy 등 약 70여명의 유력 잠재투자가가 참석할 예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전망과 특별법상의 투자유인제도, 광주시의 투자환경, 문화전당 주변의 구체적인 개발계획 소개 등으로 세계 잠재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기획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역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를 국제 투자시장에 선보이며, 잠재 투자가들에게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소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등 향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투자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