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이번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다양한 반부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반부패의 날’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 90여 개국이 2003년 12월 9일 ‘유엔 반부패 협약’에 서명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세계 반부패의 날 전후로 반부패 주간을 설정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반부패 주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 등을 통해 온라인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7일부터 청렴과 공정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청렴‧공정 북콘서트’를 ‘권익비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북콘서트는 총 2부작으로 1부에서는 공정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2부에서는 공익신고자를 바라보는 인식 전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8일 오후에는 ‘2022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민권익위는 총 1,907편의 출품작 중 50편의 입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총 4,98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9일 오후에는 제4회 공익신고의 날 기념식,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원년을 기념하는 <청렴 Live: 이해충돌방지법 특집편>을 개최한다.
‘청렴 Live’는 반부패‧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의 공연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민권익위는 청렴 Live에서 ‘알기 쉬운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특강과 이해충돌을 주제로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일을 뮤지컬 형태로 표현한 ‘처음처럼’을 공연한다. 해당 영상은 ‘권익비전’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청렴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인 ‘가장 보통의 청렴이야기’를 함께 불러보는 ‘청렴송 SNS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반부패 주간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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