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제천시, 김창규 시정 뒷전 행사장만 맴돌아
[김병호 칼럼] 제천시, 김창규 시정 뒷전 행사장만 맴돌아
17억 투자된 경관조명 고철로 갈 판
대책 요원, 시장은 모르는 듯
제천시 앞길이 암담, 방법 모색해야.
관광 정책 단양군에도 밀려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2.12.1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호 논설주간
김병호 논설주간

제천시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바닥 LED 경관조명 시설이 전부 고철로 가야 할 판국에 놓여있다. 경관조명 시설만 17억 원이나 투자해 불과 2년도 사용하지 못하고 철거해야 할 난관에 봉착해 있다.

2020년 4월 13일 착공해 동년 9월 3일 준공한 LED 바닥 전광판은 숨결(폭포 앞), 물결(2~1, 2~2구간) 집결(원형 구조물) 빛결(샹들리에)로 구분되고 있으나 현재 전면 재시공에 들어가야 하는지 제천시 관계자가 점검 중이다.

경관조명설치 총 352개 및 LED 샹들리에 1개소, 경관조명 콘텐츠개발 14종 59개 영상, 그 외 전기 배관 및 컨트롤 패널로 제작 설치돼 있다. 시공사는 ㅇㅇ글로벌 대표 강ㅇㅇ 씨로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21년 초부터 LED 패널의 지속적 하자 발생으로 수차례에 거쳐 설치업체에 하자 보수요청 및 조치를 진행해 왔으나 하자보수 후에도 같은 문제점이 지속적 재발해 왔다는 것이다. 2021년 7월경부터 현재 집결(원형 구조물)과 샹들리에를 제외한 전 구간 바닥 LED 경관조명이 운영중지 상태로 지적되고 있다.

조경공사 관련, 조경석 업체와 조명공사 업체는 별건이다. 조명공사 하자보수 기간 (~2022년 9월 2일까지) 중 업체 측에 지속적 보수를 요청했으나 반도체 수급 지연과 경영상 어려움을 사유로 현재까지 하자보수는 불이행되고 있으며, 현재 시공사 대표는 연락 두절로 먹튀가 아니냐는 등 실체가 요원한 실정이다.

제천시는 하자보수 기간만료 전 ㅇㅇ 보증보험 주식회사로부터 하자보수 보증금을 청구받아 현재 바닥 LED 패널의 전 구간 상태 점검을 진행 중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있고 사실상 부실공사로 충분한 법리 검토 후 민·형사(국고 손실죄)상 누가 책임을 져도 져야 할 상황이 도래되고 있는 듯하다.

전광판 LED 바닥 패널철거와 관련해서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LED 패널 점검결과를 토대로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문제는 보증보험 청구 금액이 시공 당시 17억 전액보상인지, 아니면 하자보수 부분 보상인지, 확실하지 않다.

전액보상이라면, 추후 ㅇㅇ 보증보험에서 시공사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이미 연락 두절 상태라면 소용없는 일 같아 보인다.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고 시민회관 벽면 철거도 시급한 실정이다. 시공 당시 혈세 1억 2천만 원이 들어갔다. 벽면 부분별 풀이 죽는 바람에 2천만 원이나 더 투입됐고 보건소 광고비 2백만 원도 포함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 김창규씨 는 행사장만 맴돌고 있다고 시민들은 안타까워했다, 또 일부 시민들 여론은 “제천시 앞날이 암담하다.”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관광 정책은 단양군에도 밀리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 경제 전반이 초토화되고 있지만, 대책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