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23일 전국위원회 및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여 당 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한 당헌, 당규 개정을 마무리하는 한편, 3선의 이헌승 국회의원(부산 부산진을)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는 당 대표 선출방식을 △현행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여론조사 30%'에서 '당원투표 100%'로 변경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며, △당내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 강행규정으로 도입하는 등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뒤이어 오후에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개정된 당헌을 당규에 반영하기 위한 의결 절차를 진행하여 상임전국위원 97.6%의 찬성률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당규 역시 당헌과 마찬가지로 당 대표 선출시 당원 투표 100% 적용과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도록 개정되었다.
이헌승 전국위 의장은 "당원이 하나 돼 대한민국이 나라 안팎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승 의원은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향후 있을 전당대회 의장도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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