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베트남 당서기장·총리·국회의장 연쇄 회동 경제협력 넘어 해상안보·과학기술·공급망 안정 등 한단계 도약
김진표 의장, 베트남 당서기장·총리·국회의장 연쇄 회동 경제협력 넘어 해상안보·과학기술·공급망 안정 등 한단계 도약
김 의장,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강화 위해 긴밀히 논의"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3.01.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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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숨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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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국회의사당에서 후에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을, 이어 총리실에서 팜 밍 찡 총리를 면담하는 등 국가서열 1·3·4위 고위급 인사와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 같은 김 의장의 행보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베 관계의 핵심 의제를 베트남 최고지도부 인사들과 집중적·압축적으로 협의함으로써 의회외교의 실질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의장은 당서기장·총리·국회의장 등 베트남 국가지도자들과의 면담에서 먼저 "베트남은 의장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로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새로운 30년을 여는 원년 첫달에 방문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며 베트남 방문의 소회를 밝혔다. 양국 관계는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과 푹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현재 베트남이 양국 관계의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러시아·인도 등 3개국에 불과하다.

김 의장은 수교 30년간 양국이 달성한 성과도 소개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한-베 교역액이 한-일 교역액을 넘어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부상했고,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자 최대 개발협력국이며, 베트남 유학생 수는 6만명 이상으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중 최다이고, 한-베 다문화 가정도 8만명이 넘는 등 문자 그대로 양국은 친척·사돈의 나라"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외교·안보 전략적 협력 강화, ▲경제협력 심화 위한 애로사항 해결, ▲의회협력 모멘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양국 외교 관계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만큼 그에 걸맞게 양국 국민간 우호정서를 확대하고 호혜적 실질협력을 심화시키며 아세안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협력을 넘어 해양안보·방산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쫑 당서기장은 이에 "양국 간에는 정치적 애로사항도 없고, 지리적으로 멀지도 가깝지도 않으며,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양국 관계의 추가적 발전에 좋은 조건이 구비되었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에도 양국 관계가 훌륭하게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경제는 물론 해양안보,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이미 양도한 2척의 선박에 더해 초계함 한 척을 추가로 양도하는 절차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2017~2018년 퇴역 초계함 2척을 양도했고, 2022년 초계함 한 척을 추가 양도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측은 우리 함정이 다른 나라 함정에 비해 유지보수·기능개선 등이 용이해 전력에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에 국회의장은 퇴역함 양도에 사의를 표하면서 "지속적인 군함 지원 및 국방산업 협력과 기술인력 양성에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또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강화를 위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작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하는 등 아세안 중시 정책 기조를 천명했으며, 이를 위해 향후 5년 내 한-아세안 협력 기금 및 한-메콩 협력 기금을 2배로 증액할 예정"이라며 "정책 이행 과정에서 아세안 내 핵심파트너이자 2021∼2024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에 의장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높게 평가한다"며 "베트남은 양국의 이익을 위해 다자협력체 및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후에 의장은 이어 한-메콩 협력 기금을 2배로 증액한다는 우리 정부의 계획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했다.

찡 총리와 후에 의장은 베트남 해양안보 안정과 2025년 P4G 개최를 위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이 존중되고, 항행·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는 해양질서 수호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해양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은 2021∼2023년 P4G 의장국으로서 베트남의 2025년 정상회의 개최 의사를 P4G 사무국과 주요 공여국에 이미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희토류 개발 등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강대국간 경쟁 심화, 공급망 교란 등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어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재작년 한국의 요소수 수급난 극복 과정에서 베트남의 신속한 협력에 감사하며, 희토류 개발 등 현재 양국간 논의되고 있는 협력 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에 의장은 공급망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새로운 공급망을 연구하기 위해 반도체 등 하이테크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조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후에 의장은 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6) 기준에 맞는 에너지 협력과 그린에너지 등 기술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디지털·에너지 안보에 관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상공회의소 등 한국의 경제단체에 전달해 양국 기업들 간 기술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새로운 협력 가능 분야인 외교·안보 분야 외에도 기존 한-베 협력의 핵심 축이었던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기업·국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먼저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금융·건설 분야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법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인가를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또 "하노이 지하철 3호선, 하노이 롯데몰 등 건설 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 기업들이 공사나 인허가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애로사항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찡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금융기관의 활동을 환영하며, 한국은 對베트남 최대 투자국인 만큼 특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한국인 및 한국 기업인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비자 및 노동허가서의 신속한 발급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양국간 경제협력 진전으로 베트남 방문 외국인 중 한국인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자발급·노동허가서 등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발급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찡 총리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제도 완화를 지시했다"며 "양측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특히 노동자와 기업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비자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 또 찡 총리는 "오전에 베트남 노동부장관과 노동허가서 및 체류연장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며 "노동자들에게 편리한 법적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이에 "청년들의 워킹홀리데이, 고용허가제 확대 등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베트남인들의 한국 입국시 관광비자 연장과 신속발급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2021년 후에 의장님 방한시 연금 이중납부 방지 및 연금 가입기간 합산을 목적으로 체결된 '사회보장협정'과 관련해 우리 측은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완료한 만큼 베트남측 절차도 조속히 완료되어 양국 국민의 연금 보험료 부담 경감과 수급권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에 의장은 "한국은 베트남과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한 유일한 파트너"라며 "한-베 사회보장협정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호치민·하노이 한국국제학교의 부지확장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고, 찡 총리는 "대도시는 물론 다른 지방에 한국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찡 총리와 후에 의장은 김 의장에게 한국 내 베트남 교민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확대 방안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한국 내 베트남 교민을 위한 비자발급, 다문화가정에 대한 언어교육 등 지원,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민 생활을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양국이 외교·안보 등 新분야와 경제·인적교류 등 기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대표인 의회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의회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쫑 당서기장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의회 대표단을 수시로 교류하자"며 "양국 입법·정책 형성 경험 교환 및 인사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후에 의장도 의회 고위급·각급 대표단 간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 기업들에게 편리한 법적 환경을 조정하는 등 경제·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의원친선협회가 가교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양국 여성·청년 의원, 국회사무처 간 교류 등 새로운 교류 방식을 확대하길 원하며, 베트남은 한국 측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각국 의회 협력 강화를 위해 후에 의장에게 오는 5월 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제주포럼* 참석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제주포럼은 금년부터 학계 중심을 넘어 정치·문화·예술계 등의 지도자를 폭넓게 초청해 한-아세안 여러 나라의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자 하니 후에 의장님을 비롯해 여러 베트남 의원님들이 참여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에 의장은 "초청에 감사드리며, 시간을 조정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후에 의장은 9월 중순 하노이에서 열리는 'IPU 젊은 의원 포럼'에 한국 정치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고, 김 의장은 "젊은 의원과 여성 의원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권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준공식을 개최한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의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연구기관간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다양한 부처에서 베트남 카운터파트와 함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협력사업 등을 진행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해당 사업을 총괄하는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2년간 개최되지 않은 만큼 올해는 개최하도록 함으로써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에 의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베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효과적인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VKIST 프로젝트 2단계 사업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조기 지지를 위해 베트남 최고지도부 설득 작업에도 전력했다. 김 의장은 "하노이시나 부산의 자매결연도시인 호치민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데 2030부산엑스포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 우리 민간 기업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노력 등을 감안해 베트남이 부산 개최 지지 입장을 조기에 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후에 국회의장은 "베트남 정부가 지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찡 총리는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며 "정치적 신뢰에 걸맞게 상기 요청을 엄격히 검토하고 빠르게 회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숨가쁜 연쇄 회동을 마치고 후에 국회의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베트남 국회 측 인사 뿐만 아니라 포스코·한화에너지·LG디스플레이·대우건설·삼성·메가존·우리은행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대표 7명도 참석해 베트남 고위급 인사와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후에 의장은 만찬사를 통해 "양측은 오늘 양국 관계와 문화 교류 및 우호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맞게 끌어올리는 데 합의했다"며 "한국과의 관계 발전은 양국 이익과 역내 안정 및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답사를 통해 "교역·투자·개발협력·인적교류 등 양국이 수교 30년을 맞아 이룩한 성과는 꽃처럼 아름답고 좋은 술처럼 풍요롭다"며 "양국 국회간 우정과 신뢰가 앞으로도 함께 동행할 만리길을 더욱 향기롭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후에 의장과의 회담에는 베트남 측에서 부이 반 끄엉 국회 사무총장 겸 국회사무처장, 부 하이 하 국회 대외관계위원장, 응우옌 티 타잉 국회의원업무전담위원장 겸 베-한 의원친선협회장, 딩 꽁 씨 국회 문화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응옥 바오 국회 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도 티 란 국회 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마잉 띠엔 국회 대외관계위원회 지역담당 부위원장, 하 낌 응옥 외교부 차관, 팜 타이 하 국회사무차장 겸 의장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쫑 당서기장과의 면담에는 베트남 측에서 레 화이 쭝 당 대외관계위원장, 부 하이 하 국회 대외관계위원장, 부이 반 타익 당 사무부총장, 응우옌 마잉 띠엔 국회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레 티 투 항 외교부차관, 응우옌 후이 동 당서기장 비서, 호앙 반 뚜언 당 대외관계위원회 동북아국장 등이 참석했다.

찡 총리와의 면담에는 베트남 측에서 응우옌 시 히엡 총리실차관, 레 티 투 항 외교부차관, 응우옌 티 비익 응옥 기획투자부차관, 쩐 꾸옥 카잉 상공부 차관, 찡 티 투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응우옌 반 호이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응우옌 티 리엔 흐엉 보건부 차관, 응우옌 타잉 하 중앙은행 부총재, 부 하이 하 국회 대외관계위원장, 응우옌 마잉 띠엔 국회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방문단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전재수·김회재 의원, 국민의힘 유상범·이종성 의원,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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