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에 상주시 공성면 평천리에 소재하는 하이피이산업(주) (대표 趙善濟)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09:00경에 도지사접견실에서 업체관계자, 도 관계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수상업체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업경영에 노고가 많은 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를 격려, 환담했다.
‘이달의 우수기업’ 수상업체인 하이피이산업(주)는 폴리에틸렌 파이프 주생산업체로 2003년 1월에 설립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건전한 기업문화로 짧은 기업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액이 20%이상씩 신장하여 온 업체로, 앞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중소기업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제 대표이사는 회사부도로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고려산업개발(주)상주공장을 2003년에 종업원지주제로 인수하여 하이피이산업(주)를설립·운영하면서,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제품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로지 기술력임을 일찍 체득하여 기술개발부를 운영하는 등 연구개발에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경영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자의 열정과 근로자의 노력으로 하이피이산업(주)는 생산제품에 대하여 KS인증을 비롯한 ISO9001, 우수제품 마크 인증 등 각종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폐비닐을 재활용하여 파이프의 원료로 사용, 하수관(제품명-솔리드하수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복합 합성수지관 및 이음관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6년 8월에 상주시와「산·관 공동기술 개발협약」을 체결하여 ’위치탐지용 합성수지파이프‘개발연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이를 상주시와 특허권 공동소유 및 공동영업망을 구축하여 제품매출액의 3.5%를 상주시 세입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05년부터는 매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윤도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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