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파리’, ‘동방의 모스크바’, ‘얼음예술의 도시’ 하얼빈에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4회 중국 하얼빈한국주간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하얼빈 시정부는 22일(화) 한국언론재단 19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하얼빈시 인민정부신문판공실 리병(李兵)주임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제무역, 문화교류의 중요한 매개체이며 명품행사이다. 하얼빈 경제발전에 생기를 불어넣고 한국과 하얼빈이 세계 무역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 이라면서 “양국간 경제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 산업의 하얼빈 진입도 활발히 이뤄질 것” 이라고 행사 추진계기를 밝혔다.
리 주임은 또 “세계 곳곳의 한국인, 한국 기업들이 하얼빈 한국주간행사에 참가하길 바란다. 기업규모가 크던 작던, (영향력이)강하던지 약하던지 상관없다. 이번 행사를 매개체로 경제활동과 상호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이 가까워지길 바란다” 면서 “경제무역활동이 도시건설, 환경 등 각 방면의 많은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태양발전설비, 만톤이하 선박제조, 전자상거래 플랫폼, 쓰레기처리공장 건설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실리를 추구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다. 합작 영역이 광범위하다. 각 기업들은 하얼빈에 가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 주임은 “중국 하얼빈 경제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CJ그룹, 동인전자를 비롯해 한국의 120개 기업이 하얼빈 한국주간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한 달간 참가를 원하는 한국기업의 신청을 진심으로 바란다” 며 말을 맺었다. 이번 하얼빈 한국주간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행사주관부문인 하얼빈시, 한중친선협회, 심양주재한국총영사관, 한국 부천시정부, 중국한국상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취재/ 백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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