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은 1월31일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발행 등을 포함한 문체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윤덕 의원은 이날 문체부 장관에게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전 세계 생활스포츠인의 대대적인 축제”라며 운을 뗀 뒤, “그러나 다른 세계대회에 비해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예산이 많이 부족해서 대회 운영에 어려움 겪고 있다”며“법과 규정에 체육진흥투표권(토토 등)을 증량발행해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으나, 문체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김윤덕 의원님의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한 증량발행 등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전 세계 생활스포츠인들의 축제로 5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원만한 대회 운영을 위해 예산 등의 지원은 물론 체육진흥투표권을 추가로 발행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 그러나 김윤덕 의원의 이번 지적에 따라 수일 내로 전북도를 비롯한 의원실, 문체부 담당자들과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발행 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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