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SK실트론 신규투자 협약식 참석 및 생산시설 시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SK실트론 신규투자 협약식 참석 및 생산시설 시찰
신규투자가 반도체 소부장 수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수출 독려에도 나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2.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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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1일(수)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국내 반도체 소재분야 대표기업인 SK 실트론을 방문, 투자 협약식에 참석하고, 실리콘 웨이퍼 및 초순수 생산시설 시찰에 나섰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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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실트론은 일본·대만 등 해외 경쟁국이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시장에서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SK 실트론의 주력 제품인 실리콘 웨이퍼의 경우, 반도체 회로가 새겨지는 “기본 판” 역할을 하는 반도체 핵심 소재로,SK 실트론을 포함 전 세계 5개 기업이 세계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선제적 투자와 기술확보 없이는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관련 R&D를 지원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SK 실트론은 차세대 웨이퍼(EPI 웨이퍼* 등) 기술개발 특허 등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한편, SK 실트론은 그간 일본, 프랑스 등에 의존해왔던 초순수 국산화를 위해 ‘21년부터 환경부·수자원공사 등과 협력하여 초순수 실증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으로, 올해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다.

금번 개최된 투자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장용호 SK 실트론 사장, 구자근 의원, 김영식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협약식에서 SK 실트론은 구미 3공단에 실리콘웨이퍼 신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1조 2,360억원의 투자계획(‘24~‘26)을 밝혔으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원활한 투자이행을 위한 관련 인허가 지원을 약속하였다.

SK 실트론은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26년까지 300mm 웨이퍼 시장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목표가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소재 국산화 및 소부장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약 1천명 이상의 직접고용 신규 창출을 통해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SK 실트론의 신규투자를 격려하는 한편,실리콘 웨이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금번 투자가 반도체 소부장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 협약식 참석자들은 SK 실트론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과 신규투자 부지를 시찰하고, 초순수 실증플랜트 구축현장을 찾아 차질없는 준공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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