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프랜차이즈, 역수입 푸드들 K푸드화하며 성공신화 만들다!
토종 프랜차이즈, 역수입 푸드들 K푸드화하며 성공신화 만들다!
맘스터치, 청양마요 소스 담은 한국형 햄버거로 미국 시장 진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2.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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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화한 메뉴를 선보이며 성공사례를 이어가는 토종 프랜차이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프랜차이즈들은 대표적인 해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햄버거, 피자 등을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재 탄생시키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메뉴들은 대표 메뉴로 등극하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뉴스
반올림피자

 

‘K-Standard Pizza’ 반올림피자, 반올림고구마피자 출시 이후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대표 메뉴로 등극

반올림피자는 2011년 작은 피자가게로 시작해, 2022년 6월 기준으로 약 350개 가맹점을 보유하며 국내 대표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다. 피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페파로니 피자, 베이컨 피자 등 기본 메뉴에 충실 하되, 반올림피자의 슬로건인 ‘K-Standard Pizza’에 맞게 한국형 피자 메뉴인 고구마 피자, 불고기 피자, 통마늘 불고기 피자, 쏘핫 불고기 피자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중 특히 ‘반올림고구마피자’는 출시 이래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올림고구마피자’의 인기 비결은 바로 반올림피자가 자체 개발, 생산한 고구마 무스에 있다. 반올림피자의 고구마 무스는 국내산 고구마에 꿀과 우유를 넣어 만들어 재료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구마 무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사가 피자 도우와 토마토소스, 갈릭 소스 등 핵심 원재료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해 차별화된 퀄리티와 맛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올림고구마골드’피자는 토핑부터 도우까지 제품 가득 들어간 고구마 무스의 독보적인 달콤함이 치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고구마 피자이다. 여기에 정통 베이컨이 함께 더해져 쉽게 질리지 않는 ‘단짠단짠’의 감칠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이 밖에도 ‘쏘핫 불고기 피자’는 육즙 가득한 양념불고기를 메인으로 화끈한 이탈리아 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불고기 피자’는 양념된 불고기를 듬뿍 담아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사례. 여기에 고기를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는 점을 고려해 구운 통마늘을 한껏 더한 ‘통마늘불고기 피자’도 인기다.

롯데리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불고기 버거 30년간 누적 판매 수량 10억개 돌파

롯데리아는 1992년 9월 국내 업체 최초로 햄버거 버거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햄버거를 K-푸드화에 성공한 사례다.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는 한국인 입맛에 특제 불고기 소스 제품으로 30년간 누적 판매 수량 10억개를 돌파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999년에는 한국형 햄버거의 맥을 잇는 신제품 라이스버거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출시 한달 만에 약 80만개가 판매됐다. 이후 새우라이스버거, 김치라이스버거 등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자연스럽게 접목 시킨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롯데리아는 한국형 햄버거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광양식 불고기 조리법을 접목한 불고기 4DX를 출시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한우 패티 2장으로 구성한 더블 한우 불고기 버거와 양송이 버섯 원물과 트러플 오일 크림소스를 가미한 한우 트러플 머쉬룸 버거를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를 활용한 라인업 확대 전략을 동남아 현지 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동남아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 약 270개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맘스터치, 청양마요 소스 담은 한국형 햄버거로 미국 시장 진출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도 지난 11월, 두툼한 미트볼로 풍부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맛을 구현한 이색적인 버거를 선보였다. 바로 ‘청양마요미트볼버거'로 맘스터치 시그니처 재료인 100% 통 닭다리살 '싸이패티'에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미트볼을 더해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또한 마요네즈 소스와 청양고추를 가미해 은은하게 매운맛에 달콤한 불고기 소스를 더해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청양고추 소스를 넣은 것이 별미로 꼽히고 있다.

이렇듯 한류 문화 확산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맘스터치도 한국형 햄버거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맘스터치 3호점을 열 예정이며, 현재는 LA와 롱비치 지역에서 각각 1,2호점을 운영 중으로 햄버거 종주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얼오브샌드위치, 따뜻한 샌드위치로 국내에서 행보도 핫해

글로벌 프랜차이즈이지만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도 있다.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따뜻한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얼오브샌드위치’다.

‘얼오브샌드위치’는 '세계 최고의 따뜻한 샌드위치(World's Greatest Hot Sandwich)'라는 슬로건처럼 빵에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재료를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하는 게 차별화 요소다.

이러한 따뜻한 샌드위치라는 콘셉트 아래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따뜻한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얼오브샌드위치는 현재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을 시작으로 잠실 롯데월드, 광교 앨리웨이, 인천, 대구, 전주, 제주 등 총 9호점을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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