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 개최, 국가 기관에 의한 최초 공적 추모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 개최, 국가 기관에 의한 최초 공적 추모
유족 포함 생존피해자·상인·구조자·목격자 등 참사 피해자들 한자리 모여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3.0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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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 만에 최초로 국가 기관에 의한 공적 추모제가 열린다. 오는 2월 5일(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이하 국회추모제)’를 진행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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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추모제는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공식 연구단체인 ‘국회 생명안전포럼(대표 : 우원식 의원 / 책임연구위원 : 오영환·이탄희 의원)’이 주관한다.

국회추모제는 지난해 12월 생명안전포럼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사회적 참사 발생에 대한 국가기관의 책임 차원에서 공적 추모제가 필요하다는 게 논의의 시발점이었다.

정치·사회적 갈등으로 참사 피해자 등에게 2차·3차 가해가 이뤄지는 흐름을 막는 차원에서라도 국가기관 주도의 추모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국회추모제 추진을 위한 초당적 국회의원 모임(이하 추진 의원단, 대표 : 우원식 의원 / 간사 : 이탄희 의원)을 결성했다.

추진 의원단은 결성 직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원회’,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족 측과 함께 추모제를 준비 해왔다.

이번 국회추모제를 통해 국민의 상처를 위로하는 한편, 치유와 회복의 과정으로서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게 주관 측인 생명안전포럼의 설명이다.

유족과 생존피해자는 물론 당시 현장에서 목격·구조 활동을 펼쳤던 이태원 상인과 구조자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된 배경이다.

국회추모제에는 국회의장·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대표(원내대표)의 추모사와 함께 헌화 직전 ‘국회의 다짐’도 낭독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의 추모의례와 4.16 합창단의 추모 공연도 진행된다.

주관 측은 “고통을 나누고 위로를 함께 하는 일이 정파적일 수 없다”며 “100일 만에 거행되는 공적 추모가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추모제는 ‘유튜브 SBS News Live’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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