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중랑갑)은 지난 5일 서 의원에게 명예훼손 및 모욕적 발언을 했던 성명 미상의 여성을 상대로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22일 이태원 분향소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서 의원에게 “영교야”라면서 말을 걸고, “세상에 여기 나와서 구경하러 왔어?”, “아이구 악성 세비 xxx답다” 등 여러차례 명예훼손과 모욕적 발언들을 늘어놓았다.
이 여성은 이태원 분향소에 자주 나타나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하기도 했는데. 특히 “xx이야”, “개xx, 꼴값”, “시체팔이하고 xx이야” 등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서영교 의원은 “저에게 한 폭언과 욕설도 문제지만,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불가피하게 법적조치를 하게 되었다.”며,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어떠한 행위나 욕설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분향소에서 막말을 했던 이 여성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관련 사실을 왜곡해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에 해당 언론사는 곧바로 관련 보도를 삭제하고 기사를 정정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