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 개최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을 본인 입맛대로 마구 휘둘러선 안돼!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3.02.04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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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일대 4차로를 가득 메운 2만명(경찰 추산)의 당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90여명은 파란색 풍선을 들거나 목도리를 두르고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당이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뒤 6년 만에 주최한 ‘장외집회’이다.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합니다.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마십시오. 이재명을 부숴도 민주주의를 훼손하지 마십시오.”라고 토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뉴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유신 독재정권이 물러난 자리에 검사 독재 정권이 똬리를 텄다.”라며 “유신 사무관 대신 검사들이 국가 요직을 차지하고 군인의 총칼 대신 검사들의 영장이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 질식하는 민주주의를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해 “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 전쟁에서 패배한 패장인데 삼족을 멸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위로 삼겠다.”라며 “국민의 피눈물과 그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나 역사적 소명을 뼈에 새기겠다. 어떠한 핍박도 의연하게 맞서고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뉴스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뉴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역대급 난방비 폭탄으로 집집마다 비명인데, 정부는 두손 놓고 강 건너 불구경한다.”라며 “이재명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위기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못 살겠다고 원성인데 윤석열 정권은 정적 제거, 야당탄압에만 올인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독재 정권에 맞서는게 민생이고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지자와 당원들은 ‘윤석열 정권과 편파적인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집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해중 민주당 마포갑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습니다. 헌법1조에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라며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을 본인 입맛대로 마구 휘둘러선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남해중 민주당 마포갑위원회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대한뉴스
남해중 민주당 마포갑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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