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공교육에 IB(국제 바칼로레아) 도입방안 세미나 개최... 창의력 요구되는 시대, IB 도입 위해 대학입시에 IB 포함방안 검토 이뤄져야”
하태경 “공교육에 IB(국제 바칼로레아) 도입방안 세미나 개최... 창의력 요구되는 시대, IB 도입 위해 대학입시에 IB 포함방안 검토 이뤄져야”
오는 7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 위성곤 의원, 경기도·대구시·부산시 교육청과 공동 세미나 개최해
  • 오영학 기자 ohyh1952@naver.com
  • 승인 2023.02.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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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영학 기자]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甲)이 오는 7일(화) 오전 10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경기도·대구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라는 제하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하태경 의원 ⓒ대한뉴스
하태경 의원 ⓒ대한뉴스

본 세미나에서는 대입 측면에서 IB 도입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현영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권오현 서울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그리고 IB를 활발히 운영하는 일반학교인 제주 표선고, 대구 경북사대부고 및 포산고의 교장과 교사가 운영 사례와 입시제도 개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고력·창의력 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 이에 '정답찾기'능력 평가 위주인 현 국내 교육과정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토론식 수업에 논술형 평가방식을 통해 학생의 창의력·사고력 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IB가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대구와 제주에서는 IB 학교가 적극 운영중이며, 경기도와 부산 등에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그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IB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수능 단일체제의 현행 대학입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현재 IB 학생은 수능 최저점수 요건이 없는 일부 수시에만 지원이 가능해, 대학교 선택폭이 넓지 못하다. 즉 학교나 학생이 IB를 하고 싶어도 현 수능 단일체제로는 진학할 대학교가 많지 않아 IB 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의 3천여 개 대학교에서 IB를 정식 대학시험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한국은 주로 대학입시 제도가 교육과정의 변화를 견인하는 경향이 크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IB를 도입하려면 현행 대학입시를 살펴보고 대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에 오는 세미나에서 관련 주제가 다뤄지는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교육은 시대요구에 맞게 변화돼야 하고, 대학입시 역시 바뀌어야 한다”며,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에게 요구되는 사고력·창의력 등의 함양을 위해 IB가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모아 IB 등이 대입시험으로 인정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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