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서 간호법 통과돼야” 예비간호사도 1인 시위 동참
“2월 임시국회서 간호법 통과돼야” 예비간호사도 1인 시위 동참
“법 통과 발목 잡고 있는 국민의힘에 실망 커 … 끝까지 함께 할 것” 강조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3.02.07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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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소속 장애인단체, 환자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 중인 가운데 7일에는 간호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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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2일)와 사단법인 정신장애인권연대 카미(3일), 근이영양증 환우 가족모임인 근보회(6일)에서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이날 국회 1문 앞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이예원 인천대표(경인여대)는 “간호사들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간호사들의 미래는 낡은 의료법 안에 묶여 있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에 희망을 갖고 있던 우리 간호대학생들은 정쟁을 이유로 간호법을 희생양으로 삼아 법 통과에 발목을 잡고 있는 국민의힘에 큰 실망을 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호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예원 인천대표는 “우리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이 제정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움직여달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간호리더는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모임으로, 간호대학생들간의 간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한편,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67일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2021년 12월 10일 시작된 이후 425일째 진행 중이다.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국회 정문 앞 1문과 2문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1인 릴레이 시위에 사용되는 대형보드에는 ‘간호법 제정 국민의힘은 즉각 이행하라’는 문구와 대선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 약속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1인 릴레이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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