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철 교육장,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 2점 기증
김명철 교육장,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 2점 기증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02.14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증 모습(사진=제천교육지원청)
기증 모습(사진=제천교육지원청)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이 14일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 입학식 기념으로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 2점을 기증했다.

이 서각 작품은 김명철 교육장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각각 ‘人無遠慮 難成大業(인무원려난성대업: 멀리 앞을 내다보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 ‘孤莫孤於自恃(고막고어자시: 혼자 잘난 척하는 것보다 외로운 것은 없다. 겸손하라)’의 내용이 새겨졌으며, 이는 안중근 의사 친필 글씨를 서각한 작품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이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들은 폐교 위기를 극복한 사랑하는 송학중학교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귀로 직접 선정하여 제작했다. 안중근 의사처럼 나라와 인류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품고 ‘공부해서 남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113주년 기념으로 기증하게 됐다.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송학중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학중학교 이현호 교장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송학학교 발전위원회의 협력으로 송학중이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고 ‘앞으로 송학중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 활동으로 학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명철 교육장의 서각 작품은 제천교육지원청에도 전시 되어있다. 전시된 작품들 또한 김명철 교육장이 제천의 학생들과 교육가족에게 소개ㆍ전해 주고 싶은 글귀를 선정하여 서각한 작품들이다.

본관의 전시 작품으로는 “바다를 건너게 하려거든 배를 만들어 주지말고 바다를 꿈꾸게하라”, “의병의 후예 제천학생 세계를 품으리!”와 안중근 의사 친필 유묵 서각 작품 2점 “志士仁人 殺身成仁(지사인인 살신성인:높은 뜻을 가진 선비와 어진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일백만냥불여일교자: 황금 백만냥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 총 4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행복교육센터의 전시 작품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나태주 풀꽃 1)”,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나태주 풀꽃 3)”으로 총 2점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