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일본의 진정성있는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 촉구
우리공화당, 일본의 진정성있는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 촉구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3.03.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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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7일 윤석열 정권이 내놓은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해 아쉽지만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본의 성의있는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대한뉴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대한뉴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7일(화)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의 침략과 만행, 독도 도발을 잊지 않고 있다. 일본 자위대의 무력증강과 평화헌법 수정시도도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문재인좌파독재정권과 같이 1965년 한일협정을 부정하고,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약을 파기하고 죽창가를 불렀어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전향적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 아쉽지만 제3자변제방식의 강제징용피해배상안에 동의한다”면서 “일본의 성의있는 과거사 사과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 그리고 경제제재 해제와 양국공동협력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되었던 위안부 졸속 협상을 타산지석으로 삼길 바란다”는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는 책임 주체를 일본 정부로 명기했고,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며 일본국 내각 총리 대신으로서 아베 내각 총리가 사과했으며 일본 책임을 구체화하는 조치로 일본 정부 예산으로 배상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가능한 수준에서 최대한 얻어낸 것”이라면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된다는 것도 일본 정부가 표명한 조치를 전제로 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는 역사적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을 갈등으로 내몰고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죽창가를 다시 부르며 반일감정을 통해 국민 분열을 선동하려면 먼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일본에 다시 배상하란 요구는 곤란하다고 결론 낸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침을 뱉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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