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영주시, 댐 주변 관광지로 개발하면 ‘핫 플레이스’ 될 것
[김병호 칼럼] 영주시, 댐 주변 관광지로 개발하면 ‘핫 플레이스’ 될 것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03.10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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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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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댐 일원을 관광지로 개발하면 안동댐 관광지 버금가는 개발 효과가 올 것으로 판단된다. 산지 경사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농지도 농업진흥구역(절대농지)만 없으면 개발 입지는 충분하다고 봐 진다.

아직 댐 준공검사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언급은 적절치 않지만 미래 관광개발자원은 어느 도시 보다 뒤지지 않을 것이며 가시거리도 좋고 전망도 밝아 보인다. 지난 9일 평은면과 문수면 일원을 취재해 본 결과 ‘부영양화 현상’이 가중돼고 있어도 도로에서 봤을 때 그렇게 심각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

강수량이 좀 늘고 댐수위 조절이 되면 다소 완화되지 않겠나, 우리나라 댐이 전반적으로 안고 가야 할 문제가 공장폐수, 축산폐수, 생활용수, 비료·농약 찌꺼기 등이 수질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자명 한 일이다. 특별한 대안은 아직 없고 폐수처리시설은 시·군마다 설치돼 있어도 지류로 유입되는 폐수량이 상당하다.

지역주민들은 오전 안개로 어려움을 겪는 다 고 하드라만, 댐과 호수가 있는 곳은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성천 아름다운 은빛 모래는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다. 호반을 중심으로 영주시가 대규모 관광지개발을 꾀하면서 민자로 위락시설 등을 유치한다면 경북 북부지역 관광 레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본다.

가까이 명산으로 꼽히는 소백산이 자리하고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등 화려한 관광자원을 품은 영주시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고 한 국가의 관광 허브로 도약하려면 우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대 최선의 노력이 절실하며, 도시는 허브이고 플랫폼이 되어야 지속발전이 가능하다.

허브 앤드 스포크(hub & spoke), 허브는 중심거점이고 수레 바큇살인 스포크는 생활 시간권 이다. 도시를 생활의 집, 편리한 호텔 개념으로 사용하란 뜻인데 영주시를 관광중심지로 만들어 관광객이 영주시에서 일단 짐을 풀고 사방을 관광하고 다시 영주시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관광객은 그 무거운 가방 짐 등은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영주시 식당, 숙박 및 위락시설은 호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내국인들이야 자동차로 이동하면 되지만 동남아, 중국, 일본 관광객은 허브 도시가 절실하다.

일본 오사카가 그렇다. 오사카에 짐을 풀고 주변 도시를 관광하고 돌아오면 오락, 쇼핑, 비즈니스 등 오사카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다. 이런 도시를 탄생시키려면 지역단체장이 8년 연임해야 하고 포항제철 박태준 전 회장같이 강인한 경영수완이 있는 단체장을 만나야 한다.

영주시, 댐 준공이 완료되면 일본 오사카처럼 되지는 못해도 유사한 관광시스템을 연출 못 할 것도 없다. 축소해서 방법만 유사하게 진행하면 경북 북부지역 관광 허브로 얼마든지 진출할 것으로 본다. 그런 날이 분명히 도래할 것이고 꿈과 환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도록 영주시민들 결심에 영주시 운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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