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희숙 “강제동원 굴욕해법은 무효,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진보당 윤희숙 “강제동원 굴욕해법은 무효,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 김한주 기자 hj7472@hanmail.net
  • 승인 2023.03.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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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주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1일 “강제동원 굴욕해법은 무효이며, 진보당은 피해자와 국민들과 함께 굴욕외교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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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광장 동편에서 열린 <강제굴욕해법 강행규탄! 일본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굴욕외교로 얻을 수 있는 건 나라의 치욕과 국민의 고통뿐,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역사정의를 훼손하는 정부는 결코 권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3월 9일 일본의 하야시 외무상은 ‘강제동원 없었다, 이미 다 끝난 문제이며, 제3자 변제도 일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면서 “이게 정부가 말하는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인가, 아니면 대통령이 말하는 한일이 함께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해법은 가해자인 전범기업의 죄를 면책해 주고, 국민들에겐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주었다”면서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정부 스스로 무력화시켜 사법권을 침해했으며, 일본의 강제침략은 불법이고 범죄라는 역사의 심판을 뒤집은 망국적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윤 상임대표는 “올바른 과거사 청산을 하지 못한 것이야 말로 진정 정부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도대체 왜 대한민국 정부는 빼앗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국민의 편에 서질 않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한일정상회담과 미국방문을 앞두고 피해자의 권리와 국민의 자존심을 조공으로 바친 것이란 비난이 나오고 있다”면서 “일본정부는 3일 만에 강제동원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미국에 반도체 공장 지어주고 뒤통수 맞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나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는 동맹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면서 “대의도 실리도 없는 맹목적이고 굴욕적인 한미일 동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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