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1동은 3월 16일 성황당 경로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민·관·경 합동순찰 업무협약 이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활동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디지털약자인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 우려돼 추진됐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한 이번 교육은 김봉식 도봉1동장과 김재완 도봉1파출소장, 성황당 경로당 등 민‧관‧경이 참여했으며 도봉1파출소에서 교육을 맡았다.

본 교육은 보이스피싱의 이해와 구체적 피해사례 영상 시청,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법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또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질문을 받아 행동요령을 피드백 받는 세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봉식 도봉1동장은 “도봉1동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약자라 판단하고 각종 행사 및 직능단체회의 등에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1동주민센터와 도봉1파출소, 도봉1동 직능단체연합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경로당이 연 1회 이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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