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지난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연금강사단' 교육을 진행했다.
공노총에서 이번에 진행한 '연금강사단' 교육은 윤석열 정부가 줄곧 연금개혁을 외치고, 이에 보조를 맞춰 국회에서 연금특위를 구성해 개혁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에게 공무원연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공적연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식 제고와 동시에 전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자 이번 연금강사단 교육을 진행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첫날에 김성란 前 민주노총 교육원장이 강사가 가져야 할 기본 소양과 각종 강의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가 공무원연금 정세와 전망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이튿날에는 교육생들이 공노총 정책연구소에서 발간한 공무원연금 관련 표준 교안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참석자 전원이 시강과 상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이번 연금강사단 교육은 마무리됐다.
이번 연금강사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공노총 연금 강사'의 자격으로 소속 연맹과 단위노조를 순회하며 조합원을 대상으로 연금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금강사단 교육에는 안정섭 수석부위원장과 국응서 부위원장, 성주영 부위원장, 안남귀 부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진영민 교육청노조 위원장 등 공노총과 연맹, 단위노조 간부 1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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