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안동시, 권기창 시장의 ‘신의 한 수’
[김병호 칼럼] 안동시, 권기창 시장의 ‘신의 한 수’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04.0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호 논설주간
김병호 논설주간

변화의 방식을 다 각도로 모색하는 안동시는 유능한 비즈니스 정책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임 10개월이 지나고 있는 현재 타 시·군이 시행하지 못한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태풍을 불러오는 나비의 날갯짓에 버금가는 메가톤급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은 기막힌 ‘신의 한 수’로 안동지역 정치권에 길이 남을 공적을 쌓았고, 미래성장산업 분야에 주도권을 잡겠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겠다.

경북 포항시 인구가 약 50만으로 늘어나게 된 동기가 포항제철이 첫 순위이지만 남구와 북구에 분포한 국가 산업단지 조성이 오늘날 국내 제일의 철강 도시 포항으로 부상시킨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물이 풍부한 도시 안동시는 무슨 사업체를 유치해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기막힌 입지를 보유한 도시다. 산업공단이 조성되면 모든 사업이 기지개를 켤 것이고 관광산업도 더한층 화려한 서막을 올릴 것이다.

안동시와 예천군 행정통합이 성사되고 국가 산업단지가 정상가동되면 그야말로 경북 북부 권역만 아니라 세계적 명품 도시로 태어날 것이며,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사람만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성공은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성취다.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하려면 낡은 습관을 돌아봐야 한다. 이 부분이 권 시장이 해야 할 일이다. 낡은 습관을 한시바삐 배제하고 혁신할 수 있는 조직 변화를 신속하게 정비해야 할 것이다.

안동시만의 특유한 신산업발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TF(프로젝트팀)를 구성하고 공무원을 차출해 전진 배치한 뒤 연공서열 및 성과 위주로 승진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권 시장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과제가 아닐까, 닭이 천마리면 봉 한 마리는 나오는 법, 그 봉을 선봉장으로 세우는 것도 바람직 해 보인다.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이 포철 설립 당시 억척스럽게 밀어붙이는 과정에 직원들 사이 불만이 가중된 사실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자신도 안전화에 안전모 쓰고 삽질하는 모습을 필자는 유심히 보면서 내심 포항제철은 성공하겠구나! 했는데 역시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이을 반증 하듯 안동시는 ‘자강’ 정신 바탕으로 실용 노선을 추구하는 변혁의 도시로 구축될 것이다.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는 “당신이 더이상 나아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날, 그날부터 당신은 항상 같은 노래만 부르기 시작한다”고 했다.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안동시민을 위한 대역사가 서서히 비상하고 있다. 저력 있는 시민들 협조와 1천5백여 공직자 도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권 시장 추진력이 특화 전문기업 육성을 하도록 각고의 노력과 연대가 절실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안동시 특유의 비전을 준비할 때가 지금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