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일염 품질관리로 수입산과 차별화
전남도, 천일염 품질관리로 수입산과 차별화
  • 대한뉴스
  • 승인 2007.03.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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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3일 최근 각계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과 효용이 입증되고 있는 천일염을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부터 천일염 전략산업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면서, 천일염 산업화 중장기 계획 수립, 특화시범단지 조성 등 전략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광물로 분류되던 천일염이 조만간 식품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천일염 생산·가공업체에 대한 ISO22000 인증 등 공신력 있는 국제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적극 유도해 수출 등 소비처 다원화와 수입산 소금과의 차별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품질인증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인증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30%(3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시설, 위생기준 등도 국제규격으로 보완해 친환경염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천일염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국제 규격의 품질을 공인받게 되면 해외수출판로 확대는 물론, 국내 소비시장에서의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 천일염 생산·가공 업체 중에 세계 최초로 ISO(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인증을 받은 업체는 신안 도초 신일염전(대표 최신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가공업체인 신안 증도 태평염전(대표 손일선)도 지난해부터 인증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인증을 앞두고 있다.

주영찬 전남도 천일염전략산업 정책보좌관은 “천혜의 갯벌에서 생산된 전남산 천일염의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것과 함께 정제염이나 수입산 소금과의 차별성에 중점을 두고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 주민소득과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본부/ 김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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