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을 내건 국민중심당 창당
정치개혁을 내건 국민중심당 창당
  • 대한뉴스
  • 승인 2006.0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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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중심, 희망의 중심, 국민의 중심 지향


심대평 충남지사와 신국환의원 등이 주도하는 국민중심당이 지난 1월 17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펜싱경기장에서 15,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중심당은 지난해 10월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시ㆍ도당 창당작업에 돌입하여 지금까지 대구, 경북,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대전, 충북 등 9개 시도당 창당을 마치고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번 창당대회에서는 집단지도체제를 골자로 한 당헌 당규를 채택함으로써 대표 최고위원 2명과 7명의 최고위원으로 지도부가 구성되었다.

국민중심당은 창당대회에서 대표 최고위원에 심대평, 신국환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고 3명의 최고위원을 당원들이 직접 뽑고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을 향후 대표가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원들이 국민중심 시대의 개막, 생활정치, 민생정치 최우선, 분권형 정당제도 도입으로 새정치 문화선도, 5.31 지방선거 승리 등을 결의했다.

이번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민중심당 창당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충청권의 맹주였던 자민련이 명목만 유지하는 상황에서 5월 지방선거 및 내년 대선에서 충청권의 표심이 국민중심당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중심당에는 심대평 충남지사와 공동대표 최고위원을 맡을 신국환 의원을 비롯, 이인제, 김낙성, 류근찬, 정진석 의원 등 국회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심대평 대표는 연설을 통해 ‘대결의 정치를 타협의 정치로, 소모적인 좌우이념 정치를 적극적 국민실용주의 정치’로 바꾸겠다며 지방선거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에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최고위원인 신국환 의원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희망을 키우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정당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진보와 보수의 소모적 갈등과 대결에 급급하면서 정작 서둘러야 할 경제성장과 민생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높은 경제성장을 통해 실업을 없애고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며 사회안전망을 확충하여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선진경제구조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기존 정당이 구호로만 외칠 뿐 외면하고 있는 민생을 국민중심당이 앞장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정치혁명이 이루어져야 하며 정당의 민주화와 정치제도의 선진화를 이루어야 하고 정치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치문화도 힘의 대결정치에서 상생의 정치로 바뀌어야 하며 특정인물중심의 지역패권주의에서 벗어나 지방이 균형있게 참여하는 분권형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

국민중심당은 창당대회 이후 곧바로 5.31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여 신진 인사를 적극 영입하는 등 필승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 한편, 차기 대선에서도 기존의 거대야당이 아닌 제3의 새로운 정치세력의 구심체 역할을 통해 선진정치를 위한 정계개편의 촉매 역할을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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