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기업)·학(대학)·연(연구기관)·관(정부)·정(국회) 최고 전문가들이 국가연구개발(R&D) 생산성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기술혁신 프론티어 포럼」을 발족한다.

우리나라는 과거 2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잠재성장률이 가장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로(90년대7.2%→10년대2.6%), 기술혁신을 통한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50년대 전후에 제로성장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투자가 100조 원을 돌파했지만, 성장 잠재력 회복을 위해서는 투자 확대와 함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국가혁신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기술혁신 프론티어 포럼」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연구개발(R&D) 시스템 전반을 폭넓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기업친화적 연구개발(R&D)시스템 구축, 연구기관 성과 확대, 국제협력 활성화, 연구개발(R&D) 프로세스 개선, 연구자 사기진작, 임팩트 있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기술혁신 거버넌스 개선 등 핵심이슈를 발굴해 논의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고문(전 SK 하이닉스 부사장)이 좌장을 맡고, 주영섭 서울대 교수가 고문으로 참여하며,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LG이노텍 강민석 CTO,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원욱 전무 등 경험이 풍부한 기업의 최고(기술)경영자와 공학한림원·기술경영경제학회·산업연구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한국공학대학교·생산기술연구원·전자기술연구원·산업기술평가원·산업기술진흥원 등의 기관장·전문가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포럼의 방향을 정하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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