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지게차 신제품 개발
대형지게차 신제품 개발
  • 대한뉴스
  • 승인 2007.03.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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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성능과 경제성이 뛰어난 디젤엔진식 지게차 신제품 「포렉스(FOREX)-D」 시리즈 4종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10·12·13.5·16톤급 등으로, 기존 장비에 비해 제동력 등 작업성능이 우수하고 정비 및 운전이 편리하며, 경제성과 소음, 디자인 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인양력과 견인력이 뛰어나며, 기존 드럼브레이크와 달리 습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채택해 안정된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습식 브레이크는 기존 일반 브레이크에 비해 내구성이 5배가량 우수하며 부식 등의 우려가 없어 유지비도 적게 든다.


이 제품은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운전석의 소음을 82데시벨(db) 이하로 줄였고 매연도 적으며, 차량 폭이 좁고 미세 조정이 가능해 공장 등 실내 작업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량도 기존 제품에 비해 10% 이상 감소시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운전석 측면이 완전 개방되는 틸팅(Tilting)형 캐빈(Cabin)을 장착해 차량 정비도 용이하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차체는 고장력 강판을 일체형으로 용접해 내구성과 운전자 안전성을 높였고, 진동을 줄여 작업 피로를 감소시키는 한편, 운전석을 넓히고 대형 계기모니터 등 첨단 편의장치를 인체공학적으로 설치해 운전자의 편의를 승용차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이 장비를 개발하면서 미국과 유럽 수출을 위해 국제 안전인증인 「CE」와 「UL」마크를 획득하는 등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준비도 갖췄다.


이번 장비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간의 지게차 개발 노하우를 살려 성능과 경제성, 운전 편의성과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현재 시판 중인 지게차 모델을 대신할 미래형 장비”라고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지게차 신제품 시판을 계기로 대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국내 건설장비 선두업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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